조용히 드라이버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Let it shine 이라는  곡이 흐르고 있다 . 

이 찌는듯한  무더위의 한 복판에서 작렬하게  비춰대는

 Las Vegas 의 태양은 더욱 강렬하기만 하다

사막 한가운데  우뚝 선  이 라스베가스..

쾌락과  환락의  도시라는  이곳에는  정말 여러나라 사람들로

북쩍 대고 있다

거리에 다니는  Cab위에는  여러가지 현란한 모습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모습이  사람들을  유혹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시내는  한시간이면  끝에서 끝까지 갈 수있는  거리이다

길 가운데  막힘이  없이 이끝에서  저끝까지 볼 수있는  도시가  여기말고

어디에  있을까

이런 사막을  사람들은 왜 그렇게  오고 싶어 하는 것일까

라스베가스 중심에서  보는  거리의 화려한 야경과  쇼들

끝없이  유혹하는  밀리니엄의 환상들이

사람들을  점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인가 보다

대부분의  이곳 사람들은  열심히  살고  있다 

그러나  까끔씩  패가망신 하는 사람들도  상당 수  있다

자신을  control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무덤과도  같다

그래서 열심히 살려고

호텔과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조금만  정신을  놓아도  유혹의  덫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가

싶기 때문이다

 

이곳에 산지도  어연 10년

인생의  쓴잔을  마시고  택한 곳이 이곳이다

돈이 모이는 곳에  성공도 따른다고  했던가

내 생각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이성이 절제되지 않았다

끝이 없이 꿈꾸는  밀레니엄의  환상

그래서  스스로  유혹의   덫에서 방황 할때도  많았다  

처엄 이곳에 오면  누구나가  한번씩은  호텔에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나도 그러한 경험으로  돈을  잃었다   

몇번  잃고 보니  정신이  들었다  

그래서  게임은  멀리하고  있다  이 모든게  헛된 것들이기에..

한가지  우서운 것은  게임을  할때 두가지의 부류가 있는데

그냥 재미삼아 하는 사람은  돈을 따고

어떻게든  돈을  따서 한탕 하려는 사람은  돈을  잃는  확률이  많다는  것이다

돈도  주인을  안다고  했던가

 

그저 열심이  일해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맛이

아닌가 싶다  

이곳에  사는  2만여명의  한인들도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살겠지

어떤이는  또  헛된 꿈을   향하여  호텔로  발길을  옮길테고

어떤이는  열심히  택시 드라이버로서  힘겹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겠지   

오늘따라

이 라스베가스의  태양이 유난히 뜨거운것 같다

이 어두운  곳을 

늘 밝게  비추며  희망의  태양을  가슴에  품고 살아 가라고...  

그래서  난  이 태양 빛 속에서  한아이의  엄아로써

또 아내로서  새로운 꿈을  향해  이른 아침부터  삶의  전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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