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신이 가진 두개의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시대의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손이 하는 일은 각각 다르겠죠.
원시시대에는 손으로 사냥을 하고 불을 피우고 그러면서
전쟁을 할때는 손으로 총을 쏘고 화살을 쏘는등 많은 역활을 수행하는
신체가 바로 손입니다.
그런데 이 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좋은 역활도 할 수 있다는
미국 남자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 이 두 사람이
동반 출연을 하고 영화 내용상으로는 획기적인 내용을
영화로 옮겼기에 너무 유명한 페이스오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형사반장으로 출연하는 배우 핸섬가이 존 트라볼타는
라스베가스라는 영화와 더록이라는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던 키큰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도시를 폭파할려는 계획을 동생에게만 알렸기에
그 계획을 알아낼려는 마음에 니콜라스 케이지의 얼굴 표면을 쓰고는
교도소로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남성들이 좋아하는 액션물이죠.
그러나 저는 이 영화안에서 사랑의 행동 방식을 하나 보았습니다.
정신없이 전개되는 이 영화속에서 나의 관심을 집중시킨
어떤 장면이 몇개 있었는데 그 장면이라면,
주인공인 존 트라볼타가 사랑하는 아내와 딸의 얼굴에
항상 사랑한다는 의미로 손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유복자인 아들을 데리고 와서는
소개시켜주는 장면에서도 그 표현이 한번 더 나오는것 같고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저의 눈에 익혀지는 손으로 가족들의 얼굴을 쓸러내리는
그 장면이 나에게는 너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이것도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다는 느낌이 전해오는것이
그 영화를 보기 이전까지는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손잡고 데이트를 한다던지 아니면 편지를 쓴다던지
그리고 요리를 만들고 배웅을 하는등 기존에 있는 손으로 활용하는
특정 방식에서 조금 벗어난 새로운 사랑의 터치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영화속에서 사랑의 행동 방식을 또 하나 배웠습니다.
남들은 그저 그렇게 영화로 보았겠지만.
저는 갓난아기를 보면 손으로 볼을 만져보는데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
사랑의 표현 방식이듯이 사랑하는 연인이 데이트를 할때,
두 손 잡은채 깍지를 끼고 걸어가는것도 좋겠지만 때로는 장난삼아
영화에서 처럼 색다르게 장난하듯이 해보는것도 손으로 적극적인
표현하는 방식이 아닐지
그 덤으로 손으로 편지를 자주 쓰면서 보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은..
......
오늘 어린이날이군요...
저는 지금까지 어린이날에 선물 한번 받아보지도 않았고
공원에 간 기억은 1~2번입니다.
이런날 아이들에게 손 잡고 사랑한다는 표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