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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5

마누라도 때려 눕히세요.


BY 신선대 2006-09-26

  (고도원의 아침편지)

- 편안한 길, 불편한 길 -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길도
편안한 길이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편안한 길만 가다보면
졸음운전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소 불편한 길이
도리어 큰 사고를 막아줍니다.

희망의 언덕을 오르는 길일수록
더 가파르고 곳곳에 굴곡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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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부정한 것이
부정한 방법으로 없어지는 것보다는
부정이 행해져 있는 편이 오히려 낫다.

                                                                          - 괴   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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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 라고 했다.  

남편 :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 :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전화오면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출부 :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남편 :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  

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 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 :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 : (한참 찾는 듯 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편 :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후) 거기 532-17XX 아닌가요?
































\"파출부 : 헉~! 여기는 532-47x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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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치약으로 손톱 화장을 -

손톱 화장을 할 때
손톱을 다듬은 다음 손톱용 솔에다 치약을 묻혀서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는다.

이때 물은 필요 없으며
닦고 난 다음에는 깨끗이 훔쳐내고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손톱이 깨끗하고 광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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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이영상’ 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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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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