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꿈을 꾸고 사는 소박하고 여리기만한 여자이다.
많은 것을 같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평범한 사람들도 가지고 싶어하는
아주아주 작은 나만의 울타리를 가지고 싶을 뿐이다.
남편,아이들 다 같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곳....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아주 작은 울타리인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착하고 잘 생긴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
내 울타리의 주인이다.
늘 웃는 얼굴이 예쁘고 마음 씀씀이가 넓은 큰 아들 준용이가 내 울타리의
보물이다.
개구쟁이 기질이 다분하고 보조개가 귀여운 작은 아들 현수,나의 돼지가 내 울타리의
웃음꽃이다.
눈물 많고 화 잘내고 웃기도 잘하고 뚱뚱하고 애교 만점인 나는 내 울타리의
버팀목이다.
내가 꿈꾸는 작은 울타리의 기본과 기초가 튼튼해서 난 넘넘 행복하다.
이 소박하고 소중하고 귀한 보물을 평생 웃음으로 다듬어 나가는 것이 내가
바라는 작고도 크나큰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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