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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9

★ 꿈 ???


BY 이 봉숙 2006-08-17

꿈 !!!

 

아주 어려서는

\"미스코리아요\"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로.

 

초등시절에는

생각에 주저함없이

\"성생님\"이요.

 

조금의 생각을 갖고는

한참을 생각타가

\"대학 교수요\"

 

대학을 마칠쯤이면

다 소용 없다.

그저 사범대 출신이니까

\"선생이나 될까\" 건방을 부리다

 

이도 저도

다 못되고

졸업 마저 해버리면.

 

그제사

왜 세상이 힘들다 했는지

조금씩 알게되고.

점점 작아져가는 꿈 들에게로 눈을 돌린채.

\"시집이나 갈까?

 

아이가 생기고, 연륜이 베어 날 나이 쯤이면.

 

그제사.

 

열렬한 마음으로 깊은 후회를 하며.

왜 좀더 젊은 시절에

도전치 않고

한번의 좌절에 무릎을 꿇고는

안주만을 고집했었는지.

 

이제.

 마흔 줄.

흔히들  \" 不惑의 나이 \"라는데 .

 

아직도

저 마음속 깊은 곳에 꿈틀대는 \"惑\"함을

느낀다면......

 

이젠 미련 떨고.

 

 이후 어느 날.

 

~할껄,

~~했었어야하는데......

하는 껄병에

맞서.

 

항시 하루 하루를 끝삼아

하루의 꿈.

한달의 꿈.

한 계절의  꿈.

일생의 꿈을 위해

 

日 新 又 日 新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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