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자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임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01

로또만 당첨되바라,,,


BY 찔레꽃, 2006-07-07

사람의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한다,

하늘끝이 어디쯤인지 잘모르겠지만,

많이 가졌음에도 부족해 하며 더 많이 가지려 함을

비유하는말일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끝없는 욕심이 끝이

어딘지 모를 하늘을 향해 하는말,,,

 일학천금을 꿈꾸는 사람들,

그 일 확첨금을 쉽게 얻으려 하는 것에 로또 복권이라는것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그 기대때문에 엄청난 부작용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중독된것처럼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더라.

내 노력과 의지로 천금을 갖고 부를 이룬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부를 이루어 천금을 가지게 되기까지 자신의 노력과 희생이 따랐을것이다,

아직 한번도 복권을 사본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무슨 많은 돈 쓸일이 생긴다든지 주위에서 돈이 필요로 하면.

쉽게 하는말이 로또 당첨되면 내가 다해주께.하는말이다,

물론 복권을 사지않으니 당첨될 확률도 없고 신빙성이 없는말이다,

하지만 만일 복권을 사서 당첨이 되면 친정 남동생 좀 도와주고 막내 시누이

집 한채사주고 식구들이 살수 있을정도로,,,

내가 살고 있는집  내가 쓰기에 편리하도록 다시짖고..

마당에는 좀더 많은 꽃을 심을수 있게 지금보다 넓은 꽃밭을 만들고.

불우 이웃에 기부금도 좀해야겠다.

어차피 내 노력으로 얻은 돈이 아니니.

이런 생각을 참 많이도 하면서 정작 복권은 한번도 산적이 없어니 ...

내가 아들에게 그랬다,

=아들아 !

엄마 복권한번 사보까 혹시 당첨될라나=

=엄마 로또 당첨 되서 잘산다는 사람없데요 =

엄마복에 무슨 로또=한다,

처음에는 그랬다 당첨되면 예기치 않은 일이 많다고..

그래맞다 내복에 무슨 로또가 당첨되것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웃고 말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가진것만큼에 감사하며 살자는것이 내 지론이다,

그런데 사지도 않은 로또 일등을 생각하다니.

생각은 생각으로 끝났다,

저녁밥을 먹고 아제랑 나눈 복권애기다,

우리집에 20 년이 넘은 선풍기가 있다,

사람도 오래살면 몸의 기능이 저하 되듯이 물건도 오래쓰다보니

조금씩 그기능을 잃어가는가보다.

그래도 여름한철 잘사용해 왔는데 올해 역시 장마가 끝나면 무더워질것같애서

선풍기를 있는대로 끄내놓고 씻는도중에 아제가 그만 날개를 부려뜨렸다,

=아이구 아까바라 아직 더쓸수있는데 단데이 하지(조심)라고 말하는 아짐매에게

아제왈  ...

=쪼매마 기디리라 로또만 당첨되모 해주라는거 다해주께=

=그라모 당시이 로또 일등 당첨되모 내 에쿠스 차 한대 사주요=

=하모 에쿠스 차마 사주나 젊고 쌩쌩한 운전기사까징 딸리서 사주께=

으 히 히 히 히 우와 기분좋다 생각만 해도 기준좋네..

=그라모 내가 받기만 하모 되나 내는 당신한테 체어맨 한대사서 젊고 토실토실

이뿐 여자기사 까징 딸리서 사주께=

=그라모 서로 손해볼것 움다 아이가 =

하 하 하 하............히 히 히 히 ..^&^

한번도 사본적 없고 앞으로도 사지 않을 로또 복권으로 두 사람은 억만금을

가진 사람보다 그 순간에는 더 부자였으며 로또가 일등으로 당첨되었다는

상상으로 마음껏 행복한 웃음을 웃을수 있었다,

한참 그렇게 웃고 있는 아들과 며늘리를 저녁밥 드시고 큰딸집으로 마실 나가시던

어머님께서 머가그리 우습노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신다,

=어머이 로또 일등 당첨되모 마싯는거 마이 사드릴께에=

기대도 하지않은시는 표정으로 그래도 대답은 하고 나가신다

=오냐=

매일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올려주시는 님글에서

행복한 웃음을 웃을수 있는것이 행복이라 했는데 정말 웃는 그 순간에는

로또가 일등으로 당첨되었고 그래서 아제와 아짐매는 각각 에쿠스와 쌩쌩한 젊은 기사

체어맨에 토실토실 이뿐 여자기사 까징 딸린 차를 타고 행복이란

낙원에서 잠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