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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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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옛날이야기하나。


BY 뜰에비친햇살 2006-04-30

본 글은 제가 직접 쓴 글이에요.

불법으로 스크랩 해가시면 속상해요~

 

숲으로…

 

옛날에 남자아이 한명이 오순도순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고있었습니다.

남자아이는 어느 날, 숲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왠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가 왜 우는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는 \"왜 우는 거야?\" 라고 하였습니다.

\"……\"

남자아이는 화가 나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께 놀면서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어머니,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였습니다.

\"남의 일이잖니?\" 하며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남자아이는 다시 숲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여자아이 대신 강아지 풀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강아지풀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렸습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가 어디 있는지도 궁금하였습니다.

하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남자아이는 강아지풀을 뜯어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신선한 강아지풀은 사랑을 받으며 잘 자랐습니다.

저녁이 되어 해가 질 무렵, 남자아이는  달콤한 꿈에 빠졌습니다.

꿈에는 강물이 흐르고 날씨도 맑은 개울가에 강아지 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강아지 풀은 말할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풀이 말했습니다.

\"안녕? 널 숲에서 본 여자아이야. 나는 산처럼 들처럼 아름다운 풀이 되고싶었어.

하지만 나는 소원을 이루지 못하여 울고 있던거야.

내가 대답을 안 한 이유는 내게 희망을 심어준 네가 신기 했던거야.

왜 희망이 생기고 신기했던줄 알아?

사실 나는 내가 자랑스러운 일이 없었어. 사람들도 나에게 말 한마디 건네주지 않았어.

그런데 네가 나보고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별거 아닌 말 인데도..

희망이 생긴거 있지?... 그리고 소원도 이루었어. 마지막으로 말할 게 있어..

고 마 워.....\"

꿈에서 깬 남자아이는 강아지풀을 다시 숲에 강아지풀을 갖다놓았습니다.

자신이 쉴 수 있는 작은 쉼터에...

 

사람들에게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괜찮으세요? 한마디만 해보세요.

별 아닌 말이라도 마음 깊숙이 희망이 생긴답니다.

헤헤, 제가 처음으로 옛날 이야기를 만드는데요,,

옛날 이야기 보단 현재 이야기 같네요.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제 이야기 잘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울고싶을때 웃고 싶을때 자신에게 자신 스스로 격려하는 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