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비혼 자녀라는 이유로 재산도 한 푼도 증여 받지 못하고 부모 부양 까지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92

내 여자 이야기 ... 9편


BY 김광종 2006-04-13

 

\'내 여자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한 후

보잘 것 없는 제 글을 읽고, 몇몇 님들이 댓글을 달아

제 글을 기다린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안달아주고 가는 님들은 ...  십리도 못가서 발톱 무좀 걸릴 수 있음이야 !!!)



오늘 점심때는

어떤 님이 전화까지 해주셨습니다.


아마... \'내 여자 이야기\'를 읽고

도대체 어떤 넘이 요론 글을 올리는지 궁금하여

제 블러그에 구경 갔다가

매장 간판에 나와 있는 회사 전화번호를 보고 직접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따르릉~~~~~~


어 떤 님  :  저... 거기 김광종씨 계신가요?


김 광 종  :  네... 전데요


어 떤 님  :  아... 그렇군요.

                 저도 아줌마닷컴 회원입니다.


김 광 종  :  앗~~~ 그러십니까? 반갑습니다... ^^

                 근데... 어쩐일로 전화를... ?


어 떤 님  :  근데...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김 광 종  :  네... 뭐든지요... ^^


어 떤 님  : 저... 움.....

                김광종씨 ... 정말로 다리 짧은 대머리세요?


김 광 종  :  네...... ???

                 아... 눼 ㅡ.ㅡ


어 떤 님  :  아~~~ 맞구나 ? ! 큭큭큭큭~~~


뚝 !

띠 ~~~~~~~~~~~~~~~~~~~~ (전화 끊어지는 소리)


김 광 종  :  여보세..... 아 ~ 여보세요 ??????



너무 황당해서 발신자번호를 검색해 봤더니

\'발신번호 정보 없음\'으로 나오드라구요.

움................. ㅡ,.ㅡ


해도 해도 너무하죠?

어떤 님인지 잡히기만 해봐라 !

밥 사고, 술 사고, 나이트 팍팍 쏴 불고야 말리라 !!!


다리 짧은 대머리와 서너 시간동안 함께 붙어서

밥 먹어 줘야 하고, 술 먹어 줘야 하고,

나이트 가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춤 춰야 하고...

그보다 심한 복수는 없을 것이야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어제 저녁에도 가볍게 (맥주에 소주를 섞어서)

술을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정안젤라  :  너... 또 마셨냐?

                  그래... 마셔라. 마셔... 대신

                  요거 한 번 보고 마시던가... 술독에 빠지던가... 니 알아서 해라 !


김 광 종   : ???


정안젤라 여사가 나에게 보여준 것은

나 몰래 가입한 보험증권 였습니다.


머... 보험이야 만약을 대비해서 들어두면 좋을 것 아니겠습니까?

 

근디... 어 ?? 이게 뭐야 ???

 

한 달 불입금이...... 80만원 ?????????????????????????????????


이거 순전히

나 죽기만 바라고 사는 사람 아닐까요?

 

나 죽으면

화장실 가서 웃으려는 심보 아닐까요?


나 죽기만 바래고, 화장실 가서 웃을 준비하고 있는 와이프를 놔두고

억울해서 어떻게 죽겠나요 !


난 정말이지

억울해서라도 ... 죽어도 살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