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한 후
보잘 것 없는 제 글을 읽고, 몇몇 님들이 댓글을 달아
제 글을 기다린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안달아주고 가는 님들은 ... 십리도 못가서 발톱 무좀 걸릴 수 있음이야 !!!)
오늘 점심때는
어떤 님이 전화까지 해주셨습니다.
아마... \'내 여자 이야기\'를 읽고
도대체 어떤 넘이 요론 글을 올리는지 궁금하여
제 블러그에 구경 갔다가
매장 간판에 나와 있는 회사 전화번호를 보고 직접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따르릉~~~~~~
어 떤 님 : 저... 거기 김광종씨 계신가요?
김 광 종 : 네... 전데요
어 떤 님 : 아... 그렇군요.
저도 아줌마닷컴 회원입니다.
김 광 종 : 앗~~~ 그러십니까? 반갑습니다... ^^
근데... 어쩐일로 전화를... ?
어 떤 님 : 근데...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김 광 종 : 네... 뭐든지요... ^^
어 떤 님 : 저... 움.....
김광종씨 ... 정말로 다리 짧은 대머리세요?
김 광 종 : 네...... ???
아... 눼 ㅡ.ㅡ
어 떤 님 : 아~~~ 맞구나 ? ! 큭큭큭큭~~~
뚝 !
띠 ~~~~~~~~~~~~~~~~~~~~ (전화 끊어지는 소리)
김 광 종 : 여보세..... 아 ~ 여보세요 ??????
너무 황당해서 발신자번호를 검색해 봤더니
\'발신번호 정보 없음\'으로 나오드라구요.
움................. ㅡ,.ㅡ
해도 해도 너무하죠?
어떤 님인지 잡히기만 해봐라 !
밥 사고, 술 사고, 나이트 팍팍 쏴 불고야 말리라 !!!
다리 짧은 대머리와 서너 시간동안 함께 붙어서
밥 먹어 줘야 하고, 술 먹어 줘야 하고,
나이트 가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춤 춰야 하고...
그보다 심한 복수는 없을 것이야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어제 저녁에도 가볍게 (맥주에 소주를 섞어서)
술을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정안젤라 : 너... 또 마셨냐?
그래... 마셔라. 마셔... 대신
요거 한 번 보고 마시던가... 술독에 빠지던가... 니 알아서 해라 !
김 광 종 : ???
정안젤라 여사가 나에게 보여준 것은
나 몰래 가입한 보험증권 였습니다.
머... 보험이야 만약을 대비해서 들어두면 좋을 것 아니겠습니까?
근디... 어 ?? 이게 뭐야 ???
한 달 불입금이...... 80만원 ?????????????????????????????????
이거 순전히
나 죽기만 바라고 사는 사람 아닐까요?
나 죽으면
화장실 가서 웃으려는 심보 아닐까요?
나 죽기만 바래고, 화장실 가서 웃을 준비하고 있는 와이프를 놔두고
억울해서 어떻게 죽겠나요 !
난 정말이지
억울해서라도 ... 죽어도 살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