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뜨거운 눈물 -
사람 사는 일 아름다울 때
나 눈물난다.
슬프고, 원통하고
때론 기뻐서 미처 몸둘 바 없을 때
나 눈물 보았지만
그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름다울 때,
가끔씩 사람 사는 일 기막히게 아름다울 때,
나 그냥 눈물난다.
- 김선태 시집《동백숲에 길을 묻다》에 실린 시
<눈물에 대하여> 중에서 -
그런 경험,
종종 하지 않나요?
\'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사랑하고, 믿고, 감동하며
하염없이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
사람의 눈동자를 아름답게 닦아주고
영혼까지도 맑게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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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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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수녀 늘근샤와
젊은 수녀 엘리샤가 야밤에 수녀원으로 가는데
뒤에서 웬 남자가 따라온다.
낌새를 눈치 챈 늙은 수녀는
젊은 수녀 엘리샤에게 말했다.
“빨리 가자 엘레샤.”
그래도 따라온다.
늙은 수녀가 그러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곤 말한다.
“둘이 헤어져서 가자.
살아남은 한 쪽이 수녀원에 알리기로 하고.”
그래서
두 수녀는 서로 갈라져서 뛰었다.
늙은 수녀는 겨우 수녀원에 다다랐다.
그런데 젊은 수녀가 얼마 있다 도착했다.
“무사 했구나 엘리샤.”
“네,
그러나 저는 뛰다가 그 남자에게 잡혔습니다.”
“오, 하나님!”
“그래서 저는 스커트를 치켜 올렸습니다.
그 남자는 웃으면서 바지를 내렸습니다.”
“어머, 뭐라고?? 주여, 주여!”
그러자,
젊은 수녀 엘리샤가 말하길.....
”생각해 보세요.
스커트를 치켜 올린 여자와
바지를 내린 남자,
어느 쪽이 경주에서 이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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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실크옷의 얼룩은 벤젠 뿌린후 가제로 두드려 -
실크옷의 얼룩은
제거하려다가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얼룩의 안팍에 벤젠을 분무한 다음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리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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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세 사람의 직원)
경영자들의 모임에서 어느 업체의 사장이 하소연을 했다.
“요즘 직원들 때문에 무척 골치가 아파요.”
“무슨 일입니까?”
다른 업체의 사장이 물었다.
“불만이 가득해 모든 일에 생트집을 잡는 사람,
쓸데없이 걱정만 많아 전전긍긍하는 사람,
늘 빈둥대며 바깥에 나갈 기회만 보는 사람,
이 세 사람 때문이라오.”
이야기를 들은 다른 업체의 사장은
그 세 사람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했다.
이튿날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 그들은
전과는 다른 업무를 맡게 되었다.
트집을 잘 잡는 사람은 품질 관리를,
사고가 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사람은 보안 경비를,
바깥에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제품 홍보를 하게 했다.
세월이 흐른 뒤
세 사람은 놀랍게도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담당업무와 자신의 개성이 서로 맞아떨어져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까닭이다.
- ‘행복한 동행’ 2006년 2월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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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는 서로 다른
존재이려니 생각이 들겠지만
꽃과 나비는 어느 한 쪽이
없어서는 안 될 사랑하는 사이라죠.
꽃은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나비에게 향긋한 사랑을 전하고
나비는 어여쁜 날개 짓으로
꽃에게 마음의 사랑을 전한다고 하네요.
마음으로 함께하는 고운 님들 !!!
지나간 입춘에 이어
이번 주말에 우수가 다가오고 있네요.
그간에 맹위를 떨치던 추위는 없을 듯 하니
꽃과 나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이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