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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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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장과.


BY 찔레꽃. 2006-01-20

구정이 다가온다.

명절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가 언제 이든가 생각하니 까마득 하니 옛 날이 되어 버렸네.

어릴적에는  누구나 명절이 다가오면 신이나고 좋았을 것이다,

평소에 잘 사주지 않던 이뿐 옷도 명절 치례로 사주었고 .

잘 주지 않던 용돈도 명절이니까 주기도 했었다,

어디 그 뿐인가.또 먹을것은 얼마나 풍성했던가.

추석과 구정이  계절이 다르다 보니 준비 하여 먹는 음식들도 다르다,

추석에는 대표적인 음식이 송편이면 구정에는 대표적인것이 떡국이란것을

우리는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지방과 각 가정의 풍습에 따라 준비 하는 음식들이 다르긴 하지만 거의

비슷한 음식들이 많은것 같다,

 

지금까지 요리 학원이란델 다녀 본 적없이 어머님이 하시던 것 보고 배워서

여지껏 차례상 음식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구정에는  시 여성회관에서 재료비는

자비 부담이고 수강료 없이 4일간 명절 요리 강습이 있어 친구가 등록을 해주어서

친구따라 강남간다는데  같이 가서 배우기로하고 나갔다.

수업은 열시 부터 이지만 이웃 도시이다 보니 가는시간 오는시간이 있어 하루를 소비

해야 하는게 좀 불편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함에 세번의 밥상을 차려 먹고 치우고 하다보면 청소 할 시간이 없다

겨우 설것이만 해놓고 나간다,저녁에 빨래 해서 건조대에 말리고 자기전에

방 닦고 이런한 일들이 겨우 4일인데도 힘들고 불편한데 직장을 다니는 주부들은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게 되고 새삼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 곳에 가서 배우는 음식들은 대부분 집에서 하는음식들이고 또 한 할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준비된 재료에 양념을 넣는순서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한다,

보통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분들은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가정에서 해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것 같다,

몟가지 음식을 배워왔지만 거의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집에서는 잘 안해 먹을것 같기도 하다

 

그 중에 호두장과 를 배웠는데 역시 고기가 들어가지만 없어면 굳이 고기를

넣지 않아도될것같애서 여기에 올려 볼까 합니다,

호두를 그냥 먹어면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데 조림을 해서 먹어보니 느끼한 맛은 없고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좋은것같습니다,

 

그람수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

우리 주부들은  눈 짐작이 그람이니깐요.

만드는방법=====

재료===껍질벗긴 호두,생땅콩.잣.( 고기가 들어갈 경우에는 고기양념을 준비 합니다,

고기 양념====소금 .후추.파.마늘.깨소금.참기름,

조림양념====간장.설탕.청주.(없어면 소주를 대신)물엿.물.참기름.

 

만드는방법====호두와 땅콩은 끊는물에 부드럽게익을정도로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둔다,

(호두와 땅콩을 삶으면 속껍질의 씁쓸한맛을 제거해준다)

준비된 조림양념에 호두와 땅콩을 넣고 은근한 불에 조리면서 약간 거뭇한 색깔이 나오도록 졸인다,

 

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키친타올에 싸서 눌려 핏물을 빼고 준비된 고기 양념에

고기를 먼저 익힌다음 호두와 땅콩을 넣습니다,

 

다 익어면 이뿐 접시에  보기좋게 담고 잣을 위에 조금뿌려 줍니다 그러면

호두장과 완성입니다,

 

멸치를넣어면 도시락 반찬이 된다네요..

이 호두 장과는 이바지 음식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강사가 애기해  주었습니다,

 

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