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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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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지나고


BY 오로라 2006-01-16

뒤척임도 없이

일어 나라는 소리에 겨우 깨었다

새벽을 가르고 다니던 밤길 ...

그리고 수없이 많은 세월을

최선을 다하고

온 시간을 다하여 전력 투구 했으나

남는 것은 사람들의 배신과

허탈감 뿐...

그리고 넋을 잃고 살은 날만도 얼마 이던가 

목뒤에 와 있는 그 무엇

원하는 데로 이루어 지는 것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만 딱 오십년이나 걸렸다

주시면 주시는데로

능력 앞에서 무릎을 꿇게 하시려고

그 많은 시련과 고통을 안겨 주시고

이제는 관망 하며

그저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생활속에 지혜 함께 하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최선을 다하려 하나

그건  인간의 나약한 힘이고

온전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일을 헤쳐나가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도 보살피며 

살아 가고 싶은 심정이나이다

간증이라

결국 그 어떤 일도

나의 의지와는 달리

진실된 일들만이 잘 되어 왔음이니

행여 라도 그릇되지 않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간절히 간구 하나이다

칠흙의 어둠이 사라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