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12일 월요일 맑음(삼각산 원효봉) 코스=효자비-원효봉-시구문-산성계곡입구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산이슬 솔향기 산내들 산새 들새 봄소녀 단비 참빛 들꽃 은영 물안개(13명) 우리들의 송년산행 오늘은 산행 짧게하고 하산하여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조촐한 송년모임을 가지려한다. 감기에 걸려 산행도 못하면서 우리님들 만난다고 구파발역까지 나왔다 돌아간 은영님 고마워요(빨리 완쾌되길 바래요.)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이동 효자비에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살을 에이는 추위가 방한모를 썼는데도 코가 날아갈것같고, 일주일전에 온 눈이 아직도 남아, 걸을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정겹게 느껴진다. 오랫만에 온님들 날씨는 추워도 상큼한 공기가 너무 좋다하고, 하늘을 처다보니 눈이 시리도록 파란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흘러간다. 오랫만에 보는 맑고 청명한 서울하늘..... 늘 산정에 들면 스모그때문에 온통 뿌옇게만 보였었다. 원효봉에 올라 따스한 커피한잔과 다과를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하산길 암봉에 올라서니 숨도 못쉴정도로 세찬바람이 몰아친다. 원효암을 지나 시구문을 통과 산성입구에도착 산행을 마감하고, 연신내로 이동 조촐한 송년모임을 갖는다. 한해동안 무사히 별탈없이 산행할수 있음에 자축하며......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되길 바라며 축배를 든다. 산이슬님, 아들 취직되었다고 한턱내서 잘 먹었구요. 함께한 우리님들, 별로 한게 없는데 선물까지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노후에 추억의 창고에서 하나하나 꺼내어 오늘을 기억하자구요.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염초봉
단체
원효산성
원효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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