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르다는시간에 매장을 오픈했다.
평소보다 조금....
오픈해서 항상 먼저 하는일이.
컴을켜고..
로긴하고..
대충의 청소를 한뒤..
이방을 기웃거리는일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여러님들의 글을 읽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때로는 화가나서 혼자 18을 찾기도하며....
특히 라라님 글을 읽을땐...ㅎㅎ
감정의 굴곡이 심하다...
각설하고 ...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는건...
매장에 아침부터 들어오시는 손님을(?) 적어 보려고...
오픈하고 5분..
남자분 등장 '안녕 하세요..'
'네...어서 오세요...'
'돈 필요하면 전화 주세요 '라며
'간편대출' '일수' '월변'....메모지를 두고 총총.....
다음 손님 등장...
'무료공연 티켓 드리려고 왔습니다.'
'시간되시면 오세요'
또 다른 손님...
말숙하게 차려입고 미소를 띄우며 들어오신다.
'네...어서 오세요...'
'아....네...'
슬그머니 손에 들려있던걸 내려놓으면서 하는말...
'새로 개업했습니다.'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중국성 입니다.'
'네...안녕히 가세요...'
이렇게 오픈하고 30분 안에 3명의 손님이 다녀가셨다....
인생 사는게 '항상 별 것이다' 하고 살아가는 나 인데..
아침에 직업의 새로운 걸 발견 했다...
좀 더 나이들면 한번은 가져볼만한 직업..
운동하면서 일수 메모지 건너고
중국집 이쑤시게 건너면서 웃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본다...
오픈하고 맞이한 손님들을 보면서 적어봤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