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하늘이구나.....
구름한점없는 하늘빚이 어쩜 저리고 고운지...
길가에떨어진 은행들의 퀴퀴한냄새며 치악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내음새,
따가운 햇살 그리고 마당에 내걸려진 빨래들..
참 행복한 그림이지요?!
제 마음까지도 절로 행복이 밀려오는것 같아요.
가을이면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산이있어요
예전에 남편하고 갔던 지리산이 보고싶어서 한번 가자고 했는데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 커가면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살도 자꾸쪄서 산행을 하기에는
좀 힘들다네요.
산을 좋아해서 결혼전에는 많이다녔는데....
지금은 가까운 산도 헉헉 거리며 겨우 다녀요.
운동 부족이지요
남편은 운동열심히 해서 나중에 한번 가자고는 하지만 제가 갈수있을지모르겠어요
더 나이들기전에 체력 길러서 가야겠지요!
아! 꼭 한번 다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