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이 말씀을 하셨다,
큰 오빠와 큰 언니는 곧 부모라고..
=다음에 니 옴마하고 내가 죽고 움어도 큰오빠하고
큰 언니를 부모라고 생각해라 고 하셨던 그 말이 맞는것같다,
다섯딸중에 맏이 환갑의 나이를 지나음에도 동생들 챙기는것은
여전하다,
특히 나에게는 언니들의 사랑이 각별햇다,
줄줄이 시누이들틈에서 양 부모님모시고 시집살이한다고
많이들 안쓰러워했었다,
언니들은 무엇이든지 나에게만은 아까워하지않고
주려고만했다.
심지어 용돈도 언니들이 주어서 쓴적도있었다.
지금은 내가 살림을 관리하다보니 금전적인것은 어려움이 없다,
그래도 언니는 주려고만한다,
어제 친정어머니 기일이라 큰오빠댁에 갔었다,
부모님 영정 사진을 보니 눈물부터 나려함은 ,..
세월이얼마나 흘렸것만 자식의 가슴에는 항상 부모님이
살아계시는것만같다,
제사를마치고 큰언니네가서 언니랑 같이 누웠다,
꼭 어머니 곁에 누운 느낌이다,
특별한 행사가아니라도 꼭 일년에 두번씩은 다섯딸이다모여서
하룻밤을 같이지내고 했는데 올해봄에 모여을때는 셋째언니자리가
비워있었다,
들째언니가 몸이 자꾸만 안좋아진다는애기 지금도 병중인 큰오빠애기
되도록이면 피하려고만 햇는데 셋째언니애기도 하고말았다,
언제까지나 우리들 가슴속에 아픔으로 남아있을 셋째언니.
그런저런 애기로 큰언니와나는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이들엇다,
다음날 집으로 오려는내게 언니는 또 약을챙겨준다.
칼슘,비타민 ,한방으로 만든 영양제.
아직도 언니가 준것이 많이남아잇는데도 언니는 두고두고
먹으라고 다시준다,
한방으로만든것은 많아서 시어머님도드리고 막내에게도주었는데.
다리가아프다하면서도 기어이 전철타는데까지 같이나온다,
내가전절을 타고 떠나는것을보고 돌아가는큰언니.
아니,엄마.,,,,,,
내게는 어머니같은 존재.큰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