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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숨은벽


BY 물안개 2005-09-06




2005년 9월5일 월요일 맑음 북한산 숨은벽

코스=효자비-숨은벽능선-대슬랩우회-밤골매표소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산이슬 들새 산내들 들꽃 물안개(7명)

오늘은 오랫동안 함께못했던 님들이 함께하여 가을을 느끼러
숨은벽 한자락인 마당바위에서 가는여름과 오는가을을 맞이하러한다.
태풍의 영향인가?
솔솔 불어오는바람에 숲속은 어느새 가을옷 갈아입을 채비를한다.

싱그럽던 나무들도 왠지 쓸쓸하고.....
내려쬐는 태양은 따갑지만 그늘로 들어서면 시원하고 서늘하다.
정말 산행하기 좋은계절이다.
하늘은 파란물감을 풀어놓은듯 구름한점없고.....
우리여인들의 가슴에도 가을은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쏠쏠한 숨은벽능선...
언제봐도 조망좋고, 그 장쾌한 능선은 우리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눈동자바위를 지나 마당바위에서 오늘은 느긋하게 정담을 나누며 
점심을 먹는다.

오랫만에 오는님은 아침에 하늘을보며 가슴이 설레였다고한다.
산에갈 마음에.....(발목인대로 두어달 쉼)
마치 가을소풍나온 소녀마냥 이대로 이곳에서 머물고 싶다는 우리님들..
한참을 마당바위에서 머물렀으리라....

대슬랩을 오르는 스파이더맨의 묘기도 구경하고, 우린 우측 밤골계곡으로
하산,  산행을 마친후 헤어짐이 아쉬워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어느누가 이렇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남을 가지랴
가까운 친척도 자주 보기 힘든데...
삭막한 인생에서 산이 맺어준 인연은 노후를 풍요롭게하리라.
우리님들 건강할때 산정에 많이 들자구요.


눈동자바위를 오르며....


숨은벽


마당바위를 오르며....


파란하늘이 눈이 부시다.


단체


오봉과 만장봉 신선대가 한눈에.....


















대슬랩을 오르는 스파이더맨




수량이 적은 밤골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