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휴가는
남들보다 많이 늦은 오늘부터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일요일부터입니다.
14,15,16,17,18일까지
5박6일,,
그동안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랑 제대로 놀아주지도못하고
가족끼리 바깥놀이도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전
남편의 이번휴가때
아이랑 어디를가고
맛있는 맛집도 가보고,,등
계획을 세웠지만
휴가비가 안나오는바람에
그 작은바램도 접어야했읍니다.
실망하는 나보다
더 미안해하는 남편을 보면서
작은집이지만
시원한바람이 항상 불어와
여름한철 더운줄모르고 살았던
우리작은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떡뽁기도 해먹고
남편이 좋아하는 삼계탕과 삼겹살도 구워먹고
아이가 좋아하는
비디오도 보면서
보내기로 했읍니다.
벌써
남편의 휴가의 절반이 지나갔읍니다.
내일은
아이랑 가까운물놀이할수있는곳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튜브랑 수영복을 준비하는
아이의 맑은표정이
저를 기쁘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