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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1

야~~~타 !


BY 아리 2005-08-04

공부하기 싫어하는 둘째넘이 방학중 학교를 가려면

 

일어나는데 1시간 걸리고

 

학교를 가는데는 더 오래걸린다

 

그리 긴시간을 허비하여 갔던 아들이

 

다시 집으로 왔다

 

필통을 안 가지고 갔던 핑계를 대며 ^^;;

 

할 수 없이 이 녀석의 빼앗긴 시간을 보충한답시고

 

강제 등교를 시키는 중 자꾸만 쓰레기차가 날 따라온다 ......

 

속으로는아들넘에게

 

' 얌마 너는 정신상태가 어떤거야 '하고 묻고 싶었지만

 

가슴팍을 누르며 잼난 야그를 해주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늘씬 쭉쭉 빵빵의 미모의 여인이 내게 말했다

 

자기에게는 무척 슬픈 전설이 있다고 ...

 

한창 잘 나가는 미모의 처녀시절

 

그녀 앞에

 

아주 아주 큰 차가 섰다

 

"야 ~~~타 ! "(가 아니고 )

 

"혹시 저랑 드라이브 하실래요?"

 

차를 본 순간

 

절망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도 크나큰 슬픔

 

.

 

.

 

.

 

.

 

차는 말그대로 똥차였던 것이다

 

푸세식 화장실을 전전하는 바로 그 똥차 

 

.

 

.

.

그러나

 

난 아직껏

 

불행히도?

 

그 똥차 조차도 내앞에 서서

 

야~~~타 ! 하는 상황을 만나지 못했다

 

아 ..두 트럭이나 쫒아다닌다던

 

그 남학생들은 모두 뻥이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