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금니에 이상이 있나보다
광안리 가자고 졸르다가 피시방으로 들어 왔다
선풍기 바람을 맞아 가면서 아지트에
와 보니 새 식구가 늘어 있었다
제대로 꾸미지도 못하고
그저 하소연으로 이루어진
아픔 끝 행복 시작의 샘이라고
마르지 않고
미숙하나마
성숙하고
마음이 다부진 이들이
나중에는
활기차게 움직여
소리에 소문의 꼬리를 물고
행복을 찾는
파랑새들이 모여 지리라
지지배배
지지배배
알듯 모를 듯 각자의 아픔을 놓고 가면
그것에 곱배기의
행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그러다 보다가...
지나다 보다가...
이곳을 다녀간 후의
날들이 다드다는 것을 느끼리라
언제나
견디지 못하는 아픔은 주어지지 않는 법
사랑으로 살아가고 남을 배려 하며
살아가는 습관을 익히는 동안에
어느듯 행복함이 지르르
느껴 지리라
하도 온갖 세파에 찌들리다 보니
이제는 더 놀랄 일도
더 까무러칠 일도 없는 것 같다
여기서 부는 행복 알레르기는
얼마든지 번지고 온 몸을 괴롭혀도
기쁘고 즐겁기만 하리니
그리고
목청터지는 행복의 웃음이 전염 된다면
그 태풍의 힘으로
이 세상의 모든 걱정과 근심은 다
부질없이
머물 곳이 없어서
자연 스럽게 사라지리라
우리모두 행복하게
목청껏 웃다보면
즐거움 가득한 인생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