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안에서 바라 본
신록의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워
디카로 찰칵찰칵 찍으며
혼자 신이 난 나..
"디카가 참 편하고 좋아~
이렇게 필름 부담없이 찍을 수 있고~
바로 볼 수도 있잖아~
그리고 언제든 삭제할 수도 있고.."
나의 중얼거림에 남편도 중얼거린다.
"그러니까 140년 된 악어파가 파산됐지!"
"뭐라고...
악어파?...
아니 뭐 하는 조직인데 디카때문에 파산이 됐대?"
.
.
.
.
.
.
순간 말없이 날 째려보는 남편...
"왜~~~?"
"야 말좀 똑바로 들어라. 내가 언제 악어파라고 했냐?
아그파라고 했지!"
"헉! .....아~그~파!!! 하하하....
난 또...
악어파라는줄 알았지...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