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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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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라는 아지랑이


BY 오로라 2005-04-26

바깥은 햇살이 완연한 봄이다

부산이라 바다도 보고싶고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의욕 상실이 심한거 같다 얼른 추스리고

훌훌 털고 일어 나야 하는데 이게 무어람....

사랑하는 사람을 못보낼 곳에 두고

돈이란 것에 묶여 있느니 그 돈이란 위력을 한참 생각하게 한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런 형벌이 어디 또 있겠는가 싶다

웬지 네잎 크로바를 찾아 그리도 헤메었는지

몇번을 동네를 돌았는가

막내딸은 "엄마 그건 정상이 아니고 돌연 변이야"하면서

웃었다

참 바보처럼 집착 하는 나도 스스로도 우습기도 하다

내 마음의 보물 창고 아직 어린티를 벗지못한

5살 손녀를 가진 할머니

체신머리도 없이 돌아 다니는 것 도 같으고

그렇다고 그리해서는 안되는 일도 아니고

기왕이면 많이 찾아서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

얼마만의 친정집 나들이 인가

서울 남동생의 제 처한테 미안한 마음이 더욱

간절하여 쫓기듯이 휘청거리며

새벽 6시에 동생의 자가용으로

성남이던가 종점에서 내려 동생이

그날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운행 하는

서울역 가는 좌석 버스를 타고

케이티엑스를 타고 구포역 택시 엄마집

16일 오전에 왔으니 오늘이 꼭 열흘 째이다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어제부터 일을 좀 하기도 하였다

여러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뭏든 하는 일이 잘되어야 하는것

그러나 이기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만 대단 한것 같다

정말 큰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꼭 뜻있게 이루어 내리라

우리가족의 행복과 희망이

여기에 집결 되어 있음이 느껴 진다

그리고 사랑과 행복이 같이 찾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