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사망 시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처리 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1

햇살 ~~~~~~~~~~


BY 드므 2005-04-26

죽을 것 만큼 앓았다

혹시  무지에서 오는 오만함이 네게 있었다면

 지구상의 존재하는 모든 신들에게

 좀더 나의 건강한 육신을 위해 빌고 싶었다

  육체의 허물어짐은   달나라를 정복하는 인간들의

  두뇌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존재성 여부가 불투명한  신들을 떠올릴만큼 ..

 

   관심도 아이 에 대한 성적도 체력이 있어야 된다는걸 알았다

그동안 내몸 홀대에 미안 함을 느꼈다

  제일 기본적인 생각을 이제야 실감 하다니

 

  난 못난 바보일까

 아님 사랑스런 바보일까

   ? 좀 유치한 생각도 해봤다

 

  복숭아꽃들은 꽃망울이 맺혀 아침저녁 기온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것 같았다

   아직 속내를 내보이이지 않는 저들의 모습에서

    아직 남아 있는 열정에 가슴앓이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감추고 있을때  그마음 모르다가

 살포시 웃을때 벌들의 밀어는

 얼마나 다정할까도 생각해봤다

 

   그런지모른다

 모든 우주만물이 기다림의 설레임은 항상 희망을 주나보다

 

   활짝 피어나는  복사꽃들의 웃음을 기다리고

 

   아직 쌀쌀해진 날씨에 열매로서 뿜어내는

 

 저들의 열정도 기다려진다

  

 이젠 내몸도 어느정도 추스려 져서

 

  복숭아 꽃들의 함박웃음도 기다려 지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니

 

 아직 살이있는 날들 과

 앞으로 살아갈수 있는날들의 소중함ㅣ이

 

   봄햇살은 이렇게 인생을 아름답게 미화시키기가지도 하나보다

 

 일시적이나마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설레임을느끼는 생동있는 봄이길 바라며

 

 나~오늘 밭에서 복숭아꽃들의 함박웃음을

 

  마음에 담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