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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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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시간


BY 문장대 2005-04-25

  (고도원의 아침편지)

- 황홀한 시간 -

따스하고 쾌적한 날, 푸른 초원에 앉아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흔들흔들 흔들릴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귀가 간지럽도록 소곤소곤 속닥거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황홀한 소리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 것인가.


- 김미선의《이 여자가 사는 세상》중에서 -


아무리 바쁘고 복잡해도
이따금 한번씩은 '황홀한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따스한 봄볕에 음악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가는 줄 모르며 소근대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지친 영혼은 생기를 얻고,
눈은 더욱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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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너의 한계성에 도전해 싸우라.
그러면 분명히 그것들은 네 능력 안에 들어올 것이다.

                                         - 리차드 바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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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실에 근무하시는 이재강 계장님과
김병천 계장님은 무쟈게 친하시다.

요즈음 필자는
술 마시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엊저녁에 이재강 계장님이 술 한잔 같이 하자고
하도 졸라대는 바람에
퇴근 후에 만나 간딴하게 한잔 하면서
저에게 들려 준 이야기를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술좌석에서 이재강 계장님이
목에 핏대를 잔뜩 세워가면서 하는 말이.....

"내 친구 중에 진짜 엽기적인 애가 있거든,
어느 날 병천이네 집에 놀러 갔는데 개 두 마리를 키우더라구
아주 큰 개들이지,
병천이가 개를 보여준다고 이름을 부르더군. 
'비식아 일루 와봐'
'전식이도 언능 와봐'"

뭔소리인지 못 알아들은
이재강 계장님이....

“야, 이 네이밍(Naming) 센스 없는 놈아,
개 같은 이름을 짓던가,
니 이름 따서 김씨돌림으로 하던가 하지,
왠 촌스럽게 ‘비식’이하구 ‘전식’이냐?“
하고 물었었답니다.

그랬더니
김병천 계장님 왈.....

“그 이름엔 아주 깊은 뜻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짜식”
“뭔데?”

그러자
김병천 계장님이 하시는 말이......


































“비상식량, 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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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탈모 방지하기 -

무청과 생강을 함께 끓인 물로
머리가 빠진 부위를 닦아내 보자.

참기름이나 달걀기름으로 문질러 주는 것
또한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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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두부 장수)

두부 장수 두 명이
한 마을에 살고 있었다.

한 두부 장수는 늘
“언제쯤 이 두부 장수를 그만둘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지냈다.

장사 수완이 좋아서 돈을 잘 벌고 있었던 그에게는
두부 장수보다 더 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야망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삶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세를 가졌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성공하리라 믿었다.

그리고 또 다른 두부 장수는
“두부 장수는 나의 천직이다.
아침마다 나의 종소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에게는 별다름 꿈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평생토록 “두부 사려”만 외치다
죽을 거라고 수군거렸다.

하지만 정작 장사를 그만 두게 된 사람은
두부를 파는 일이야말로 자기의 천직이라고 여겼던 사람이었다.

그는 늘 즐겁게 일했고
사람들에게 친절했다.

그러자,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여
더 큰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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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날인 월요일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