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봄날 햇살이 따가워 눈 한쪽 찡그릴 그런 날은, 그런 계절은 결코 아니지만 4월의 봄날 바늘이는 분홍 꽃무늬 양산도 펼쳐보고 그러다 초록 잎새 시원한 문양이 그려진 양산도 펼쳐보고 한참을 행복한 마음으로 어떤게 좋을까? 그러다 양산은 아무래도 더운 여름날 주로 유용하게 쓰일거니까 시원한 초록 무늬가 좋을듯 싶어 이거요~~~OK~~ 정말 행복했습니다. 작년 가을 정확한 날짜는 기억 못하지만 얼굴도 나이도 이름도 잘 모르는 아컴의 에세이방 정겨운 님으로 부터 집 앞마당에 가을날 탐스럽게 주러렁 열린 단감 한상자를 회사 사무실에서 택배로 감동스레 받았습니다. 그날 동료들 책상에 주홍색 단감을 한알씩을 올려 놓으며 바늘이는 참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찌 그 감 한개 한개를 값으로 메김할 수 있겠습니까? 고맙고 감사하여라~~ 오늘 그 단감을 보내준 아컴 에세이방의 글친구 박실님에게 답례로 전해줄 양산 하나를 골랐습니다. 에세이방에 2003년 몇몇 뜻있는 회원분들이 작은 아지트를 하나 개설하였습니다 "마음이 열리는 나무" 오늘 서울역 대합실에서 그 아지트 정모가 있었습니다. 북적거리는 모임은 결코 아니였으나 40대 50대 나이를 초월하여 언니 동생들이 해후를 하였는데 바늘이는 처음 참석이었고 다른 회원분들은 이미 안면이 있었던 분들이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남산 한옥 마을로 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즉석 인절미도 오물 오물 나눠먹고 정성스레 만들어온 호박죽도 나누고 진달래 분홍빛도 좋았지만 글로써 알고 지내던 분들은 직접 뵈오니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모든 님들이 반가움이었지만 또래 박실이님!!! 소설같은 인생살이 쐬주한잔 하면서 진솔하게 건네는 이야기에 참말 행복한 바늘이었습니다 내인생만 천근 만근의 무게라 버겁고 지친다 생각도 종종이었지만 오늘 바늘이는 먼곳에서 먼길 마다 않고 찾아와준 친구로 부터 참으로 인생 공부 다시 한번 한듯합니다. 남쪽 지방은 흐드러지게 봄꽃들이 피어나 이제 질때지만 서울은 그 흐드러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아름다운 봄날 좋은 벗을 마주하고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에 취하고 소탈함에 취하고 아울러 이슬이에 취하였습니다. 4월 화창한 날에 행복에 출렁였던 바늘이었습니다. 살다보니 우울한 여자에게도 행복한 봄날은 곁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박실님 너무 반가웠구요 그리고 에세이방의 인연으로 만난 고운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주 많이 많이... 지금쯤 고속도로 휘리릭 뛰뛰 빵빵 잘 내려 가고 있겠지요? 정말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이만큼 이따 만큼이요~~~~~~~~~~~~~~~
4월의 봄날 바늘이는 분홍 꽃무늬 양산도 펼쳐보고 그러다 초록 잎새 시원한 문양이
그려진 양산도 펼쳐보고 한참을 행복한 마음으로 어떤게 좋을까?
그러다 양산은 아무래도 더운 여름날 주로 유용하게 쓰일거니까 시원한 초록 무늬가
좋을듯 싶어 이거요~~~OK~~
정말 행복했습니다.
작년 가을 정확한 날짜는 기억 못하지만 얼굴도 나이도 이름도 잘 모르는
아컴의 에세이방 정겨운 님으로 부터 집 앞마당에 가을날 탐스럽게 주러렁
열린 단감 한상자를 회사 사무실에서 택배로 감동스레 받았습니다.
그날 동료들 책상에 주홍색 단감을 한알씩을 올려 놓으며 바늘이는 참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찌 그 감 한개 한개를 값으로 메김할 수 있겠습니까?
고맙고 감사하여라~~
오늘 그 단감을 보내준 아컴 에세이방의 글친구 박실님에게 답례로
전해줄 양산 하나를 골랐습니다.
에세이방에 2003년 몇몇 뜻있는 회원분들이 작은 아지트를 하나 개설하였습니다
"마음이 열리는 나무"
오늘 서울역 대합실에서 그 아지트 정모가 있었습니다.
북적거리는 모임은 결코 아니였으나 40대 50대 나이를 초월하여 언니 동생들이
해후를 하였는데 바늘이는 처음 참석이었고 다른 회원분들은 이미 안면이
있었던 분들이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남산 한옥 마을로 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즉석 인절미도 오물 오물 나눠먹고 정성스레 만들어온 호박죽도 나누고
진달래 분홍빛도 좋았지만 글로써 알고 지내던 분들은 직접 뵈오니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모든 님들이 반가움이었지만
또래 박실이님!!!
소설같은 인생살이 쐬주한잔 하면서 진솔하게 건네는 이야기에 참말 행복한
바늘이었습니다
내인생만 천근 만근의 무게라 버겁고 지친다 생각도 종종이었지만
오늘 바늘이는 먼곳에서 먼길 마다 않고 찾아와준 친구로 부터
참으로 인생 공부 다시 한번 한듯합니다.
남쪽 지방은 흐드러지게 봄꽃들이 피어나 이제 질때지만
서울은 그 흐드러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아름다운 봄날 좋은 벗을
마주하고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에 취하고 소탈함에 취하고
아울러 이슬이에 취하였습니다.
4월 화창한 날에 행복에 출렁였던 바늘이었습니다.
살다보니 우울한 여자에게도 행복한 봄날은 곁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박실님 너무 반가웠구요
그리고 에세이방의 인연으로 만난 고운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주 많이 많이...
지금쯤 고속도로 휘리릭 뛰뛰 빵빵 잘 내려 가고 있겠지요?
정말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이만큼 이따 만큼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