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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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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자식은 남이야


BY 딸바뀜 2005-04-06

나클땐 아빤 ``우리딸들이 최고지 아들 필요 없단말이야 하하하`` 그렇게 키워 다얽어 두곤 이젠 눈 감아도 여한 없다던 우리 부모님.  지는 벗꽃 훌것지나  비오는날 꽃비가 내리던  마당처럼 지금 내가슴에 서러운 흐느낌속 눈물이 내린다. 어머니 ....어머니... 딸4 결혼시키면 다 됐다더니 아들없어도 된다더니  출가외인 딸들  하나같이 어러운 지금 어디에 의지할까나? 마음은 항상 걱정으로 친정집에 가있지만  내자식 학원보내고  크가는 아이들 할 수 없이 옷 사입혀도 죄 스럽습니다.  이젠  노병으로 일거리 마저 손 놓고 자식들 가움에 콩나는듯 주는 용돈에 의해 숨죽여 사는 모습에 콧끝이 아려옵니다 .어머님 ,,,,과연 제자식들에게 효도하라 큰 소리 칠수 있을까요?   그렇게 당당하게 젊어보이던 언제나 바람막이가 될것 같았던 아버지 당신의 모습이 이 모지라고 아무런 도움이 되어 주지 못 하는딸의 눈엔 초취해보입니까? 엄마 ! 그래도 주럼잡히고 야원 다리라도 난 엄마가 좋아  ``빨리 가야할 텐대 더늙기전에 너희들에게  짐은 안되야지`` 하지만 그래도 난 엄마가 더 오래 살았어면 좋겠어 힘들고 초라한 모습이라도 엄마 없인 나 안돼겠어 ㅠㅠ .엄마 내욕심이 엄마나 아빠에겐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언젠간 아들 부럽지않게 할꺼야! 엄마 ! 우리 뒷 산에 쑥캐로갈까 ? 쑥캐어 쑥털털이 해먹자 엄마 손맛 가득 어릴적 그 맛  먹고싶다.자꾸 눈물이나내 엄마젖먹고싶은가봐. 다음주에 가서 엄마안고 실컷 울고 싶은데 엄마 마음 아퍼 할 것같아 두손 꼭쥐어보고 우리 아들 처럼 뽀뽀해줄꺼야^ ^속으론 울어도  아마 엄만 나보다도 더 많은 눈물을 삼키겠지..... 사랑해 가슴아플만큼 사랑해....

 

 

어느 버꽃 봉우리 피던날

     못난 딸의

      가슴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