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흐린 날이라 별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도 같다
산이 평평 하면 그것을 바라 보고 사는 사람은 재상의 운을
띈 다나 어쩐 다나
풍수지리학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판교인터 체인지를 2km 지점에 있는 도로변 창가는 수지로 분당으로 들어가는
차량의 행렬로 가득하고
형광등 아래 컴을 또닥거리며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겨 있다
시름에 묻혀 있다고 하는 편이 더 솔직한 표현 일거 같다
수많은 사람중에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다는 아이러니는 사람을 이렇게도 슬프게 하나보다
같이 함께 일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그마한 일이라도
지금은 외로움에 혼자 속을 몽땅 다 태우고 있음이니
누구에게도 부끄러워 말 못하고 혼자서 아무리 끙끙대어도
아무 소용이 없음으로 더더욱 혼자만의 절절한 .....
가까이도 멀리도 아닌 곳에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소용이 없는
어찌 이 안타까운 일이 이리도 오래 머물러 있는 걸까
7시 약속 전화가 오면 일어 서서 나가야 하고
별들의 속삭임으로 밖에 마음을 나눌 수만 있으니
그이도 하늘을 우러러 보고
나도 하늘을 우러러 보고
우리의 아름다운 사랑의 기운을 공유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은하수를 빛나게 하고 있음이라
우리는 그래도 함께 임으로 참아내고 인내 하다 보면
그리고 드디어 아름다운 해후가 이루어 질거야
실리를 추구하는 당신과 환상을 실제로 사는 꿈먹는
아줌마와의 하모니는 기가 막힌 환상적인 커플로
세기에 남을 만한 사랑일거야
아무리 변하려 해도 그기서 거기뿐
이렇게 사는 것도 삶 이련가 한다
아직 넘어가지 않은 어둠속에 별이 빛나려
하고 있다
좀 있으면 잔잔하게 별들이 모습들을
뽐내겠지 가로등 보다는 약하게
백년이고 천년이고 그 전에 내뿜은 빛깔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환상 이 현실에 존재함이 아니고 무엇일까
참으로 행복만이 가득한 나날이
이어지고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