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세계를 흔드는 힘 -
폭풍을 일으키는 것은
가장 조용한 언어이다.
비둘기처럼 고요한 사상이
우리의 세계를 뒤흔든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사랑을 일으키는 것도
조용한 언어입니다.
큰 소리나 허장성세가 아닌,
작고 고요한 언어로 보여주는 진실된 사랑이
사람을 움직이고 세계를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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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커다란 행복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살기 위해서
우리 자신과 결별하는 것이다.
- 멘느 드 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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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보은군청에는
대한민국 3군 참모총장 출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김영서 관광시설사업단장님과
김장수 건설과장님,
김호성 의회사무과장님이 3군 총장 출신이시다.
항공모함에서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김영서 육군참모총장이
누가 가장 용감한지 내기를 제의했고 모두 동의했다.
육군참모총장은 옆에 있던 김인복 일병에게
탱크 밑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김 일병은 조금의 지체도 없이 탱크 밑에 깔렸고,
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다음은
김장수 해군참모총장 차례였다.
"야, 박정규 일병. 명령이다.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 스쿠류를 몸으로 막도록!"
"예, 알겠습니다."
역시 주저함 없이 바다에 뛰어내렸고,
곧 수면으로 피가 솟구쳤다.
해군참모총장 역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김호성 공군참모총장 차례가 되었다.
"어이, 김순용 상병.
저기 착륙하고 있는 전투기 밑에 들어가라."
김 상병이 말했다.
"뭐? 미쳤소? 당신이 한 번 해봐."
그러자
김호성 공군참모총장이 말했다.
"아~! 이 얼마나 용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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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흰떡을 썰 때 칼에 붙지 않게 하려면
흰떡을 굳혀 썰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방금 뽑아 낸 떡인 경우는 더더구나 그렇다.
칼에 달라붙기 때문.
이럴 땐 토막 낸 무우에 칼을 문질러 가며 썰면 된다.
그러면 아무리 갓 뽑아낸 떡이라 해도
전혀 달라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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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에 계시는 아침편지 가족중
"디카맨"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올립니다.
"디카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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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의 人生)
"개 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돈을 벌 때는
개 취급당하는 고통이라도 참고 이겨 돈을 벌라는 뜻이고,
돈을 쓸 때는 조건이나 이유를 달지 말고,
필요한 곳에 나눌 줄 알라는 뜻일 게다.
지난 17일
70대 A씨 부부가
폐암과 위암판정을 각각 받았으나
모두 조기 발견되어 수술로 완치된 후
불편함 없이 건강히 살아가던 중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진 재산 80억원을
서울대 의대에 기부했다.
그것도
「익명기부」였다.
자기 자랑에 침이 마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이 엄청난 돈을 기부하면서도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아
우리의 가슴에 남는 여운은 훨씬 크다.
특히,
자식에게 돈을 물려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최대유산 이라는
평소의 훈시에 아들들도 기꺼이 감사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 노부부는
직장을 퇴직한 평범한 가정이었는데
주식을 조금씩 사 둔 것이 운까지 따라
거금이 모아졌다 한다.
이 착한 마음에 하늘에서 도운 것이라면
노부부의 선행이 온 천하에 전해지라는
하늘의 뜻이 아닐까?
오늘 정말 살 맛 납니다.
이런 일이 매일 생겨났으면 합니다.
거금은 아니라도 작은 소액기부지만
오늘 하루를 살면서 따뜻한 나눔의 천사가
한번 정도는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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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봄이 얼마나 시샘스러우면
3월 하순까지 전국에 걸쳐 눈이 오시고
바람을 동반한 추위까지 몰아닥쳤습니다.
마지막일 것 같은 추위에
모두들 건강에 유하시면서 주말 잘 보내십시오.
내일은 넷째주 휴무토요일인 관계로
아침편지는 쉽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