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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하며 살자


BY 오로라 2005-03-22

언제나 한결 같이 하루는 밝았고

밤새 내린 비로 거리는 더욱 청소 한듯이

깨끗 하였다

7시 45분 우체통에 편지 하나를 넣고 왔다

우표도 보내고  선릉에서 지나는 밤이 며칠인가

홀로 되어 소리 소문도 없이 스러지는 하루 하루

자동차가 있다면 바다로 횡하니 달아나고 싶은 심정이다

바다를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속이 다 후련 해지고 있다

하루에4천번 이상이나 밀려 오는 파도는 얼마나 속이 상하면

육지에다 그렇게 세차게 밀려왔다 풀 없이 스러질까

인간의 하찮은 걱정일랑은 아무것도 아닌것 이란 것을 몸소보여주는 

그러므로 그 튀는 파도에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이는가 보다

걱정은 머리에 있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가슴에 두면 화가나고 몸에 돌아다니면 병이 되는 것 같다

하여 올바른 마음 가짐을 지니기란 쉽지 않은 것이 

인생인가 보다  

오늘 아침 다시 한번 하늘 을 우러러 본다

바다처럼 파도는 없지만 하얀 구름이 한 두어개 파란 하늘에

어정대고 있다 그리고 빌딩 사이로 저가 볼것은 다보고 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직장에 매달려 일을 할 시간에

이렇게 무료함을 달래고 있으니

애끓는 심정으로 삶의 한장을 녹여 내고 있다

봄이 한껏 다가오는 속도를 빨리하고 낮동안 의 햇살은

썬크림을 생각 나게 한다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별것도 아닌 것을 큰 일이 난 것처럼 마음 도 추스리지 못하고

마음에 일어 나는 모든것을 버릴 수가 있어야 겠다

휴지처럼 쌓아둔 별거 별거들 다 버리고 내 마음의 앙금도

스팸메일을 휴지통에 버리듯이

버리지 않으면 터져 버릴것 같다

언제나 준비된 전사 무엇을 해도 전천후 아닌가

과연 이렇게 축적된 달란트를 어디에다 사용 할 것인가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인정을 받는 그 느낌은 아는 이만 알뿐

가슴속엔 가득 사랑만이 존재 하고 나누고 싶은 데도 왜곡된 시선은

거두어 질 모르고 모두 이익에만 혈안 이 되어 있음을

다 알아 채 버리는 것도 병인 같다

내 자신을 먼저 낮추고 남을 바라보는 시선을 더 따뜻하게

한다면 문제는 없어 질 것 같다

화려한 봄날 아침에 나와 남이 모두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차서

즐거움만이 존재 하는 나날들이 되어라

이러구러 봄 날이 가고만 있다

이렇게 또닥거리는 사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