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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 자신을 사랑하고싶다.
내가 제일 행복한 시간은 아침밥을 먹고, 누가 뭐랄사람 없으니 싱크대에 먹은그릇 담궈놓고, 라디오FM을 고정시키고,
따끈한 커피한잔을 들고 창넓은 창가에 앉아서 푸른 창공을 내다보며,순간순간을 되돌아보며, 내자신에게 다짐을 해본다.
내 마음속엔 언제나 들꽃처럼 그 자리에서 때가 되면 누가 봐주던 않보던 자기 자신을 표출해내는 그런 들꽃같이 살고 싶다.
누가 뭐래도 나 이고 싶다.
이 나이에 누구 눈치도 볼 것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며, 내 자신에 도취되어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자랄 수 있었을까?
퇴직후 여가선용으로 택한 것이 컴맹을 면보자고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한끝에 이렇게 오늘날 사랑하는 님들과 대화도 나눌 수있게되었으니..
때로는 자화자찬을 하며,참 많이도 자랐구나!
가끔씩 감탄하며, 조용히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한다.
때로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나를 이렇게 떳떳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어디서 나왔을까?
의문스러울 때도 있다.
나는 내가 앉아있을 기력만 남아 있다면 언제까지 나의 희노애락을 표출해 내며 나를 솔직하게 드러어내 놓으며 위로받고 싶다.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가족들을 사랑하며. 주위 모든사람을 사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열심히 살고싶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기다림을 받고 있는, 날마다 기다려지는 그런 사람이 되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되고싶다.
특히 아컴 블로그님들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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