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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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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 자신을 사랑하고싶다.


BY jin7533 2005-03-18


가끔은 내 자신을 사랑하고싶다.

내가 제일 행복한 시간은 아침밥을 먹고,
누가 뭐랄사람 없으니 싱크대에 먹은그릇 담궈놓고,
라디오FM을 고정시키고,

따끈한 커피한잔을 들고 창넓은 창가에 앉아서
푸른 창공을 내다보며,순간순간을 되돌아보며,
내자신에게 다짐을 해본다.


내 마음속엔 언제나 들꽃처럼 그 자리에서 때가 되면
누가 봐주던 않보던 자기 자신을 표출해내는
그런 들꽃같이 살고 싶다.

누가 뭐래도 나 이고 싶다.

이 나이에 누구 눈치도 볼 것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며,
내 자신에 도취되어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자랄 수 있었을까? 

             퇴직후 여가선용으로 택한 것이 컴맹을 면보자고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한끝에
           이렇게 오늘날 사랑하는 님들과 대화도 나눌 수있게되었으니..


때로는 자화자찬을 하며,참 많이도 자랐구나!

가끔씩 감탄하며, 조용히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한다.

때로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나를 이렇게 떳떳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어디서 나왔을까?

의문스러울 때도 있다.

나는 내가 앉아있을 기력만 남아 있다면 언제까지
나의 희노애락을 표출해 내며 나를 솔직하게
드러어내 놓으며 위로받고 싶다.

그리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가족들을 사랑하며.
주위 모든사람을 사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열심히 살고싶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기다림을 받고 있는,
날마다 기다려지는 그런 사람이 되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되고싶다.

특히 아컴 블로그님들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