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에 관하여
이렇게 넓은 땅덩어리에 이백 몇 십 년 전 백인들이 들어오기 전엔 지금 어브리진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야말로 자신들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별 불만 없이 살고 있었던 그들은 지금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언어만 해도 500여종이 넘게 연구 되어 있으니 얼마나 서로 관계 하지 않고 오래 동안 살고 있었는지 알 것 도 같습니다. 물론 워낙 넓은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미국의 인디언들은 백인들과 심한 투쟁을 하였고 그 기록들이 생생히 남아 있지만 호주 원주민들의 저항은 정말 지지 부진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찾아 보기 힘든 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특히 타스메니아라는 섬에서는 아주 말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한 원주민에 대한기록이 있을 정도이니…
영국의 원주민에 대한 정책은 간단한 것 같았습니다. 먼저 인간 대접을 하지는 않았고요. 우선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강제적으로 떼어내어 합숙시설에 감금생활을 시키며 노동력을 착취함과 동시에 교육을 시켜 바른 사회인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이었던 것 같았는데 그리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그 들에 대한 보상 문제입니다. 여러 세대가 그 연결이 끊어져 버렸으니 얼마나 많은 이산 가족이 발생되었었는지 상상 되지요. 그 당시 문명을 알 수 없었던 그들에겐 아주 치명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조상을 알지 못하는 그렇다고 문명인이 될 수 도 없었던 그들….
어쩌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영국인들의 눈에 야만인들을 그 들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받고 제대로 먹을 것을 먹게 해주고 제대로 된 집에서 병이 들면 치료를 받을 수 도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 오히려 인간적인 행위라고 그 당시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세월이 흘러 그들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남은 것을 발견하고 개발 하려 하는 모습이 여기 저기에서 발견 할 수 있지요. 우선 점묘법으로 마치 엑스래이처럼 동물을 그려내는 그러나 신기한 전설들이 담겨 있는 그림들이 유명하고요. 동물의 모습을 담아 내는 춤도 유명하고 무기로 알려진 부메랑도 있지요. 겨우 이어져 가는 전설들 중엔 제주도에 유명한 전설의 할머니처럼 거대한 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발 하나는 이 쪽 산 또 다른 발 하나는 저 산 넘어 있을 정도로 커서 자신들을 내려다 보는 신. 그리고 유명한 목관악기가 있는데 디두리두 (didjeridu)라고 합니다. 그저 긴 통나무끝에 입을 대고 불어 소리를 내는데 특이 한 것은 숨 쉬는 것을 숨 내쉬는 것과 동시에 한다는 것입니다. 저음의 신기한 소리를 내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신기한 소리에 매료 되고 말지요.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여자들은 절대로 부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혼이 잡혀 간다나 어쩐다나.
호주 원주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워낙 강한 말살 정책이 있었기 도 했었고 또 어쩔 수 없이 현재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문명에 따라 가지 못 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요. 국회 의사당에 딱 한 명이 원주민 출신이고 사실 겉 모습은 원주민과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얼마 전엔 원주민을 대변할 정부 단체가 해체 되었답니다. 워낙 인물이 없어서… 맡아서 해 보려는 사람들의 배경이 모두 기막힌 사람들이라 정부에서 그 단체의 원래 목적이 제대로 수행 되지 않는다고 그만 해체를 해 버리더군요. 게다가 원주민의 DNA가 사라지고 있답니다. 대부분 피가 섞여버려 원주민을 가려 내기 위해선 DNA 테스트를 해야만 할 정도라니 안타깝지요. 그래서 원주민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답니다. 그러고 호주에 선조를 둔 사람들의 많은 사람들이 모습은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언제 어느 세대엔가는 원주민의 피가 섞여 있다는 예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지요. 그리 숨기려 들지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의 눈엔.
보실 수 있는 영화는 시드니 서큘러퀴라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디두리두를 연주하는 원주민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우선 음악들 잘 들어 보시면 좋겠구요. 노래는 현대악기로 배경을 넣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공짜니까 -_-;;
옷을 입지 않았던 그들은 온몸에 그림들 그리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연주 하는 원주민은 그래도 사는 방법을 제대로 찾은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자신의 모습으로 농담을 할 정도 이니… 대부분 원주민의 모습을 하고 있거나, 그 생활 방식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하며 사회에 불만을 품고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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