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낯설은 군인으로 지낸지 일년
되는 날 입니다
작년이때 우리 아들가기전 하루전날 노란 팾지 화분 두개를 사다 아들 책상에 넣았습니다
성훈아
이 꽃이 두번만 더 피면 우리 아들은 집으로 올거야
오늘은 노란 히야신스 화분 두개를사다 그날처럼 아들 책상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 꽃이 한번만 더 피면 우리 아들 집으로 올거야...........
그렇게 혼자서 위로하고 또 울면서
무슨 놈의 나라가 부모 동의도 없이 귀한 아들을 이년 씩이나 잡아간데
우라질.........
그래도 힘없는 백성이 어찌 하겠소
국회의원 누구마냥 든든한 가방도 없는데.........
참으로 많이 울고 아프고 마음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망신창이가 되었고 열병을
앓아 눕길 얼마나 했나
면회를 갈때는 마음이 풍선을 타지만 돌아 올땐 .......
그것 혼자 남겨두고 오는 심정은......
그래서 또 울고
한평생 흘릴 눈물 아들 군대 보내놓고 다 쏟아 내는듯 합니다
반가워서 울고 의젖하고 고맙고 기특해서 울고.....
아컴에 청송님 용호 케슬님의 동주
군 생활 잘 하고 있겟지요
모두들 같은날 아들보낸 님들이니
이 밤도 우리 아들들의 안녕을 염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