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나를 태운 배는 포구에 정박하고 있었다
차가운 바닷바람은 나의 모든과거를 쓸어내리려는듯 매섭게 덤비고
나는 나를 놓지안으려 발버둥쳤다 낯설고 물서른 섬 하얀날개짓하는
배령도 그 곳은 나를 더욱 아프게 했고 나는 그 섬을 내 생에 잊지못할기억 아니 사랑을 묻게했다 가끔 너무 그리워 가슴한곳이 시리고 눈물이난다
하얀 백사장,푸르다못해 검푸른바다, 집잃은 이 ,허공을 한없이 날으는 갈매기들 앞을 볼수없을 만큼 뿌엿게 낀 해무 .....
가고프다
지금의 현실은 생각도 허용이 안돼지만 언젠가는 내가 사랑했던 나를 사랑해주던 그 사람을 꼭 한번 만나봤으면.....
갈라진 운명을 탓하진않지만 마음한곳이 야속함으로 져며온다
:당신도 날 생각하나요: 묻고 싶다
그 곳이 그리운것은 그 사람을 못잊어일까?
잘 모르지만 지금의 현실에 충실하고싶다 예쁜 딸아이와 듬직한 남편을 위해.....그리운 섬 백령도야 나중에 모든것이 편해지면 그때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