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엔 진짜 예고편이 없구먼..
에구...
날은 겁나 추운데
울동생 맘고생 몸고생 힘들어 어짠데..
결혼해 맘 편히 살아본게 손으로 꼽을 정도였는데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지..
항상 건강엔 자신있다
큰소리 탕탕 치시더니
어찌 저리 맥없이 쓰러지시는지..
그 많은 재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아까워 어찌 눈을 감으실까?
결국엔 흙으로 돌아갈 몸
동전 한닢 지폐 한장 가지고 못갈텐데
어찌 그리 야박하게 세상을 사셨는고...
혹여 쇳가루 부스러기라도 떨어질라
여기 저기 모여드는 불쌍한 인간들 땜시
고단한 동생몸이 더더욱 고달프네..
태어나는것도 세상의 이치요..
흙으로 돌아가는것도 세상의 이치 일진대
누구는 편안하게
어느 누구는 극도의 고통 속에 이 세상을 하직하니
어리석은 인간이 그 속을 어찌알까..
그것은 신의 영역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