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이라는 세월를 살아건만 아직까지도 세상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비오는날은 웬지 가슴이아리고 죽고싶다는생각만 간절해지네요
모든여인네들이 남편이벌어주는 돈으로 생활하지는않지만 나에게도
그런날이 있어는지도 모르겠네요
여자가 혼자서 자식를 키우고 산다는건 정말힘드네요
하루벌어 하루사는 처지데 요즈음들어 경기가 안좋아 일자리도 어렵네요
겨우겨우 식당일하면서 생명부지하고 사는데 그것도 나에게 호사였는지
다니던식당도 손님이없어 그만두라하드군요
구정전에 일놓고 아직일자리 못찾고 있어요
세상이 어찌연약한 서민에게 홀대할까요
얼마안가서
신학기도 되는데 마음이 어수선하네요
일을할려고 해도 마땅한대가 없어니 쉽지않네요
벌써 정보지갔다놓고 전화하고 찾아다니고 한지가 일주일
하루에 식당에도 다섯군데나
다니고 있건만 몸이약하다하고 아니면 나보다 빨른자가 왔다가고
정말힘드네요
내일은 또 어디로가야하나
하루하루 가 숨조이네요
희망이라는단어는 존재하는지
정말정말 쓸쓸하네요
산다는것이 무엇일까요
또하루가 저물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