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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9

산다는것은 무엇입니까


BY 진주 2005-02-16

44년이라는 세월를 살아건만 아직까지도 세상이 두렵습니다

이렇게 비오는날은 웬지 가슴이아리고 죽고싶다는생각만 간절해지네요

모든여인네들이  남편이벌어주는 돈으로 생활하지는않지만  나에게도

그런날이 있어는지도 모르겠네요

여자가 혼자서 자식를 키우고 산다는건 정말힘드네요

하루벌어 하루사는 처지데 요즈음들어 경기가 안좋아 일자리도 어렵네요

 

겨우겨우 식당일하면서 생명부지하고 사는데 그것도 나에게 호사였는지

다니던식당도 손님이없어  그만두라하드군요

구정전에 일놓고 아직일자리 못찾고 있어요

세상이 어찌연약한 서민에게  홀대할까요

 

얼마안가서

신학기도 되는데 마음이 어수선하네요

일을할려고 해도 마땅한대가 없어니 쉽지않네요

벌써 정보지갔다놓고 전화하고 찾아다니고 한지가 일주일

하루에 식당에도 다섯군데나

다니고 있건만 몸이약하다하고 아니면 나보다 빨른자가 왔다가고

정말힘드네요

 

내일은  또 어디로가야하나

하루하루 가 숨조이네요

희망이라는단어는 존재하는지

정말정말 쓸쓸하네요

산다는것이 무엇일까요

또하루가 저물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