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에 하늘의 별들은 너무도 총총히 떠 있었고
난 그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었지
언제부터인지 수많은 별들중 하난 내것이 되어있었어
늘 밤만되면 나의별을 바라보고
밝게 빛난다! 저 별 따고 싶네....
그랬지... 그땐 그랬어...
세월이 조금 흐른후에 별들과 별자리에 관한 신화들을 읽고
별들이 더욱 신기하기만 했지
그 많은별들이 제각기 자기 이름이 있다는것조차 신기했으니까...
그런데 말야....
나의 모든 환상을 께게 해준일이 있었지..
그렇게 밝게 빛나고 초롱초롱한 별들이 ...
수억만년전에 이미 죽어 그빛을 잃어버린별들이..
이제사 내눈에 비춰진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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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어소멸되어버린 어느별을 보고
밤마다 그 별을 찾아보고 혼자 중얼거리고..
그래왔던거야...
지금의 난...
내아이들에게 그리스신화나 읽어주는정도..
별에대해 물음 뭐라 답 해야하지?...
어이없고 슬픈건 요즘은 하늘의별 보기가 힘들다는것....
엄만 어릴때 저 별을 엄마별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조차 말해줄수가 없네....
그치만 늘 밝게 빛나는별 이 있어
어느날 아이가 날보고 이런말을 했다
엄마! 엄마눈에 내얼굴이 있어
엄마도 그렇치?
ㅎㅎ....
난 살아있는 별을 보고 있다
내 아이들의눈이 늘 초롱초롱 별처럼 빛나는걸 ~~
내가 늘 그리워하던별이 내 아이들의눈속에 있었던거야...
사랑한다... 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