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스타를 보며 열광하는 젊은 십대들을 보면...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를 되내이게 된다.
요즘 십대들은 호불호에 거침이 없고 자신의 기호에 거의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때로는...그네들의 열광과 대책없이 몸사르지 않음이 부러울때도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찜질방을 가 보면 남의 시선 아랑곳 않고 손잡고 누워 있는 청춘 남녀들을 심심찮게
볼 수있다.
그들은 애무할때도그렇고 터치할때도 전혀 꺼리낌이 없다.
이상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눈치가 오히려 주책스러워 보일 지경이다.
우리연애시절...
손이라도 잡고 싶어서 혹은 후끈 달아오른 사랑의 무드를 억제하질 못해서 키스라도 할려고
어떻게든 칸막이 쳐진 까페가 없나 이곳 저곳 흟어 다니던 그 시절의 수고에 비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정말 행복한 세대임엔 틀림이 없다.
더군다나 요즘은 왠만하면 차도 다 있어서 키스하고 싶을때면 굳이 후미진 구석을 찾느라
비굴한 수색전을 하지 않아도 안락한 스킨쉽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아니던가...그런데...
이런 요즘 젊은이들의 세태를 보고 기성세대들이 던지는 비아냥은 한결같이 똑같다.
'우리시대때는 저렇지 않았어...요즘 애들 정말 큰일이야...'
돌이켜 보면...우리가 대학을 다니던 80년대 초 그 시절에도 기성세대들의 이 반복어는
언제나 리와인드되었던것 같다.
시대가 변할 때마다 그 시대만이 갖는 시대유감은 항상존재하는 것이리라...
아마도 우리시대가 가고 또 다음세대가 이어질때면 우리 딸세대들도 어김없이 그러하리라
'정말 세상 많이 변했어...요즘 애들 큰일이야...우리시대땐 안 저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