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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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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바쁘시겠네


BY 자화상 2004-11-29

베란다에 서서 보면 하나, 둘 ,셋 넷,


엄청 크고 멋있는 교회 하나.


그 조금 옆으로 작고 아담한 교회 하나.


바로 앞 상가에 이층에 자리한 교회 하나.


왼쪽 공터에 한창 건물이 높게 지어지고 있는 교회하나.


부엌 창문을 열면 하나, 둘, 셋,


왼쪽으로 더 용도가 필요한 건물이 있는지 증축하고 있는 교회 하나.


정면으로 목사님 사택인지 정원과 담을 단장하고 있는 교회하나.


오른쪽으로 한달전쯤부터 지하를 파는 공사부터 시작하여 뼈대가


올라가고 있는 교회하나.

 
아파트를 나서면


아파트 뒷쪽에 교회하나


버스 승강장에 가면 다른 건물에 가리워져 지붕과 십자가만

 
보이는 교회 하나.


우리집에 출입문 열고 들어오면 정면에 예수님과 십자가.


우리 가족 마음마다에 예수님과 십자가.


예수님 바쁘시겠네.


작은방 창문을 열면


아동원이 보인다.

 
아이들이 뛰어다닌다.


그 아이들의 마음속에


예수님 사랑으로 임하시면 차암 좋겠다.


동네 아이들 몇몇이라도 같이 어울려 놀겠지.


아동원 아이들


꿈과 희망이

 
예수님과 더불어 행복으로 머물었으면 좋겠다.


올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다.


200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