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추억의 우물 -
우리들의 가슴 속에는 우물이 하나 있습니다.
말갛고 고요한 추억을 긷는 우물입니다.
첫 눈을 보아도,
파도를 보아도,
달을 보아도 가슴저린 것,
추억이란
이렇듯 소슬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사진첩입니다.
추억은 지난날의 슬픔조차도,
울먹이며 가슴 조이던 불행조차도,
감미로운 향수 속으로 몰아넣어 주는
포도주와 같다고도 하겠습니다.
- 문정희의《우리를 홀로 있게 하는 것들》중에서 -
추억을 떠올릴 땐
누구나 돌아보게 됩니다.
돌아보면, 그때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이제는 행복으로, 애틋함으로 다시 다가옵니다.
추억의 우물에 고인 어제의 슬픔, 아픔, 불행도
오늘 다시 길어올려 들여다보면
어느덧 말갛고 감미로운
포도주 빛깔로 바뀌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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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이렇게 생각하며 살라.
즉 그대는 지금이라도
곧 인생을 하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며 살라.
즉 당신에게 남겨져 있는 시간은
생각지 않은 선물이라고.....
- 아우렐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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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무가 살았다.
그들은 매우 사이가 나빴다.
하루는 콩나물이 화가 나서
무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했다.
먼 훗날 역사학자들은
이 사건을 이렇게 평가했다.
“콩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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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단풍놀이)
사람들은 가을이 되어 빨갛고 노란 단풍이 들면
산으로, 들로 단풍놀이를 간다.
즐겁자고 간 단풍놀이에서
다치거나 한다면 기분을 망치기 십상이다.
단풍놀이를 백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단풍놀이법을 배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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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풍은 왜 생길까?(1)
보통
단풍잎의 색깔은 '노란색'과 '빨간색' 이다.
그 이유는 잎에 단풍색깔을 내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이라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잎이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을,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도록 만든다.
카로티노이드는 늘 잎에 있지만
여름엔 엽록소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가을이 되서 잎이 노화되면
이 색소가 보이게 된다.
한편 잎에선
엽록소가 햇빛을 에너지원인 당으로 바꿔 줄기로 보내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당의 이동이 느려져
남아있는 당이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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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송나라에
‘진요자’라는 명궁이 있었습니다.
그는 활을 어찌나 잘 쏘는지
나라안팎에 그와 겨룰 만한 궁사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모아 놓고 활을 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기름 파는 노인이
그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노인은 진요자가 화살 열 개 가운데 아홉개를
명중시키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진요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노인장, 제 궁술의 비결이 뭔지 궁금하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별 거 아니라는 듯 대답했습니다.
"뭐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겠습니까?
활이 당신 손에 푹 익은 것 같군요."
노인의 말에
진요자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 솜씨를 어찌 그렇게 가볍게 평가하십니까?
이건 하루 이틀에 배울 수 있는 궁술이 아닙니다."
노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 화내지 마시오.
내가 참기름 장사를 오래 하다보니
조금 이치를 아는 것 뿐이라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진요자가 묻자
노인은 호리박처럼 생긴 참기름 병을 꺼내 땅 위에 놓더니
엽전으로 그 주둥이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국자로 떠서
병 속에 흘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의 키높이에서 흘려보낸 참기름이
엽전의 조그만 구멍 속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진요자가 살펴보니
엽전에는 침기름이 한 방울도 묻지 않았습니다.
진요자는 노인의 솜씨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아, 놀라지 마시오.
나도 뭐 별다른 비결이 있는게 아니니까.
다만 손에 푹 익었을 뿐이라오."
그 말을 들은 진요자는
노인에게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했습니다.
이후 진요자는
활을 쏘는데 있어 결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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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은
여자들 가슴이 G컵까지 있다고 한다.
얼마나 큰 건지는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오늘도
허벌나게 많이 웃으십시오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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