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5년전엔 지금의 남편과 한창 열애중이였네여.
그땐...훌쩍 남편의 친구와 저와 그리고 남편과
제주도 하이킹(자전거)을 떠난적이 있었어요
4박 5일간 자전거로 제주도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살아왔던것들을 잠시 반성하고
또 새로이 시작되는 인생에 대해 생각도 했어요.
여행이 끝나고 2년후 남편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2년후...다시 남편과 나와 그리고
새로운 한 사람..사랑하는 내 아이..
그렇게 우리는 다시 제주도를 찾았어요.
그때 그 시절 그 자리에 있던것들
그것들은 그대로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남편과 나와 그리고 내 아이만 조금씩조금씩
변해져 있었더군요..
다시 5년이 흐른후에 제주도를 찾고 싶습니다.
그때는 새로이 또 한명의 생명이 같이 하겠지만,
그리고 기분도 또 다르겠지만,
분명한건 아주 행복하게 또 제주도를 기억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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