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사망 시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처리 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26

여관과 모텔의 차이는


BY 엘리사 2004-08-05

이번휴가에는 군대간 큰아들  면회하느라  파주  문산에  들렀다가

일동 막걸리 나는   경기도  포천을  지나서  춘천에서  일밤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참고로  우리는  경상도  사람입니더

호반의도시라는   춘천을  이번에  3번째 방문하는데

 

철이  철인만큼 휴양지  에서는 방갑이  만만 잖을 것이라고  춘천 시내로  들어가는데....

역전에서  차를 몰고  두리번거리는데  빨간불 깜빡이는곳만  찾는데 

모두가  무슴무슨   모텔이네요

  우리부부  촌놈 생각에   장급여관보다는  모텔이  비쌀것이야 

그러니  여관을 찾자  한급올려서  장급여관을 ....

 

고런데  낯선땅에서  아무리둘러봐도  모텔뿐이네요

냄편은  처를몰고 도 외곽지로  나가네요   좋은 성질 다죽었네

10년전만 같아도  나는 모텔서 잘테니  너는 여관서 자라고  바이 바이  했을텐데

 

 

자기야 그러지말고  피곤한데  기냥  모텔잡고  우리  밥먹자고 꼬시고  

다시 우회해서  그냥  모텔을  잡고

춘천  닭갈비를  먹었다

 

 

하도  부화가나서(방잡느라  한시간 허비함)         소주를  대참에  두병을  시켰다

냄편과나는  한병만  먹고 

기분같아선  소라도  잡아 먹을듯 했다

그전날부터  나는  하루 하고 반나절을  꼬박  굶었으니까

 

 

그렇게  배를 채우고  모텔로  들어갔는데  .......

 

 

 

 

결론은 여관이나  모텔이나  한급이고   그나물에  그밥이더라고요

 

 

 

 

 

 

 

 

 

생각하면  지금도 부화가 나요

근데   춘천의   밤은요      뜨거우ㅓㅆ음.......맘데로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