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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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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조의를드립니다


BY 밥푸는여자 2004-06-23






    이름 마저 낯선 김선일이라는 한 젊은이가
    이역만리 꿈을 품고 내 나라를 떠나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미국이란 아니
    부시란 이름을 가진 바람직하지 못한
    힘의 논리를 축으로 가진 자의 그릇된
    자존심이 열어 놓은 죽음의 문으로
    밀어 넣어졌습니다..
      
    호흡과도 같은 아들의 죽음 앞에 핏빛으로
    변한 젊은이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오열하는
    눈빛을 대하며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삼가..고인의 죽음 앞에 글로든 말로든
    어떤 위로가 될 수 없으며 도움도 되지
    못 할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들을 위해
    위로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구상에 나와 내 나라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또 다른 나라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미국은 허울 좋은 우방이며 허울 좋은 강대국의
    옷을 벗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진정한 자존심은
    세계 평화에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리석은 탓을 하자면 온 세계를 불신과 미움의
    적으로 만들어 가는 어리석은 강대국의 위정자들이
    밉고 이웃나라 일본은 3명의 인질을 구했다는데
    한 명의 인질도 제대로 구해내지 못하는 힘 없는
    나라 자국민을 보호 할 힘 조차 지니지 못한
    대한민국이 오늘따라 아주 작아 보여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