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
오늘은 좀 바쁘니까 빨리빨리 움직여야겠어
행복동 먼저 들르고 그다음은...평안동으로 가지
네~~ 사모님
아~~~날씨 죽이네...
김기사..다 냅두고 우리 바람이나 쐬러 한바퀴돌지 뭐
가다가 근사한곳 있으면..차나 한잔 마시고 ...
네에.......싸모님...
일정을 축소하고 바람도 살랑거리는 야외로 드라이브를 한다
길가엔 벌써...완연한 봄
이름모를 잡초들도 새순을 움트리고
길가 가로수들도 새싹을 머금었다
연두빛 여린 새싹들 새빛들....
한껏 누린 여유로움에 스스로 취해
모든것에 다 너그러워지고 감사해진다
그냥 스치는 바람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세상살이에 연연해 하지 않고
모든것을 누려보는 이 꿈같은 날들이 너무나 감사하다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창문을 활짝 내리며
"' 야~~타~~~!!!!!"'
남들이 나를 미친아짐으로 여겨도
아무도 타는이 없이 웃어도
내가 그것으로 인해 즐거운데
나의꿈을 이뤘으니
그걸로 족하리......................
**** 언제나...꿈꿔보는 나의 일상을 적어보았다
비록 그것이 허황되고 우스울지라도....
정열의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세를 받으러 다니며
김기사..우리 쌍화차나 한잔 마시고 갈까...(영구버전)
ㅎㅎㅎㅎ
생각만으로도 나는 즐겁고
꿈을꾸는 동안은 나는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꿈을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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