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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같은 폭설에는 차조심을


BY 세번다 2004-03-06

오늘 오전 느닷없는 시어머님의 말씀에 참 놀랐죠

동서가 교통사고로 입원할것 같아서 시어머님 동서네로 왔으면 하는 전화가 왔다고 하는 소리에 많이 놀라서 바로 전화해보았죠

 

어제 그 눈이 많이오는 길을 백화점에 무슨 사은행사에 참석하려고 다녀오다가 집앞에서 접촉사고가 났다고하네요

옆동 사는 사람이 와서 박았다고하더군요

아마 안전거리 미확보 눈이 오는데 미끄러워서 넘어진것인데 눈오는데도 아마 속도를 줄이지 않았을거여요

뒷범퍼가 다 찌그러졌으면 상당한 충격이죠

에고 그러니 안다쳤겠어요

처음에는 놀라서 외상은 없으니 그냥 하루밤자고나서 보니 여기저기 아프고 다른사람들도 교통사고는 무조건 입원해서 여기저기 진찰해봐야 한다는소리에 저의집으로 시어머니 외시라고 전화하고 병원 들어갔나보네요

내일 애들 학교가는데 아침에 학교보내줄 사람이 없어서죠

큰애가 중학생이지만 요즘애들이 엄마손길로 다하니 아무래도 마음이 안놓이죠

 

그리고 가까운 저의집에 와계시고 어차피 동서네로도 가실 계획이었는데 조금만 앞당겨질뿐이었죠

시어머니 그래서 처음에는 모레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동서가 내일 학교보낼 사람 없어서 걱정하는데 이왕갈것 오라는 때 가줌이 좋은것이죠

 

아마 일요일에 저랑 같이 갈려고하신것 같은데 제가 그래서 저녁에 퇴근하고 같이가자고했습니다

부랴부랴 퇴근해서 집에와서저녁해먹고 남편한테 아이들 맡겨놓고 살짝이 나와서 한시간 반거리의 동서네로 향해지요

 

먼저 동서가있는 병원에가서 자세한 경황도 듣고 안부도전하고 다시 시어머님 동서네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끟어지기전에 부랴부랴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참 요즘은 저의신랑의 갑작스런 맹장수술을 하지 않나

가벼운 사고지만 동서도 그런사고 당하지 않나

저의시어머님이 그래서 시골에서 올라와계신것이었죠

직장다니는 며느리 대신해서 아들병간호하신다고 올라오셨는데 이제 동서네 가서 손주들 뒷바라지 해주게 생기셨네요

 

그나저나 백년만의 봄에오는 눈으로는 폭설이라하고 지금 충청도 지역은 오십센티가 넘는 눈이 왔다니 온통 눈이야기로 난리더군요

그눈으로 인해서 이제 비닐하우스 피해도 많고 화물수송차량들의 지연 이런것들로 분명 농수산물 가격도 폭등할터이니 서민경제가 더힘들어질것 같군요

 

강원도지역은 이런것들이 흔하다 하겠지만 서울이나 충청도 이쪽은 그래도 드문 현상이니 메스컴도 호들갑을 떨게 되나봅니다

 

정말 이런시기 큰일아니면 생업 아니면 될수있는한 차가지고 다니는 나들이를 자제해야겠지요

사실 동서 좀 야단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아마 이번일을 계기로 더 조심하겠지요

내가 조심한다고해도 남이 낸사고로 다칠수있다는것 알았으니 조심하겠지요

여러분들도 눈이 많이 올때는 웬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꼭 필요한일 아니면 나들이 자제하시고 그리고 내집앞의 눈은 꼭 치우셨으면해요

 

요즘 일부시민은 집앞의 눈도 안치우고 모든것 나라에서 해주기 바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정말 나라의 힘은 꼭필요한 도로의 제설작업이 우선이어야겟지요

이번에 제설작업에 고생한분들에게 감사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