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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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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BY 큰돌 2004-02-15

ㅎㅎㅎㅎ 님들의 소식 감사하구요 걱정도 고맙구요 ^^

이제 좀 낳아지는것 같아요 하지만 낼고 병원에 가야 하지만 낼이 장날이라서 장사를 해야 할것 같네요.

가슴이 아파서 ... 아마도 제 병이 문제 같군요

베체트 란병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것 살앗으니 아직도 살겟죠? 지금처럼여...

성큼 다가오는 새봄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네요

뒷 산의 약숫물 소리도 더 크게 들리구요

친구도 보고싶어요

하늘하늘 한 주름진 치마에 연두빛 티셔츠를 입고 어디를 갈까  대문밖도 나서고 싶어요

혹시나 마당에 겨울에 들어왓던 그 나비가 다시 찾지나 않나 설래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담벼락 마당에 목련을 하나 사다 심어야 겟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작년에 심엇던 빨간 장미를 옮겨야 겟구요

 돌옆에잇는 진달래 나무는 그대로 두렵니다

구석구석 더덕 은 올해도 구불 구불 서로 엉켜서 올라가겟지요 건드리면 향기가 좋은데....

하얀색 백도라지는 씨가 그대로 떨어져서 올해는 여기저기 많이 나올겁니다

그럼 봄맞이 마당 정리는 다 댓겟죠?

ㅎㅎㅎㅎ 그럼 나만 착실히 병원데 다니면서 꽃구경 하면 대는겁니다

작년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