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참, 고맙수다게
글 쓸중도 몰르는디
이번 명절엔 하도 눈이 많이 완예
그 냥 나도 몰르게 마음이 들떤예
제주에서는 참 보기드문 풍경라부난에
몇자 적어신디
많이 읽어 주곡 또, 제주에 관심도 가져주곡예
정말 고맙수다게
반면 부끄럽사옵니다.
세반다씨 !
제주도라고 고부간에 갈등이 없겠어요
나름대로 많아요
허지만 부모와 자식간에 절대적인 의무감 랄까?
좀 표현이 그런가요
제주도는 섬이다보니까 그런지 모르지만
자립심이 강한 근성이 있어서일까요
아무리 부모라고해도 무조건적으로 자식에대해 기대려 하지는 않지요
우리 부모님들은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한
부모님 스스로 모든결 해결 하시려하거든요
그렇다고 자식들이 불효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자식으로서 부모에대한 예는 다한다고 봐요
제주도도 작지만 지역에 따라서 풍습이 많이 다르거든요
여하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서 내 한몸 사그러지지 않는한
자식에게 책임을 지우시려 하지 않고
자식 또한 형편이 닿는대로 부모님에게는 효도를 , 형제에게는 형제애를 배풀려고 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지 않나요.
모두가 내자식, 내가족으로서 다른성을 받아 들이고, 이해하고 , 조금은 자식의 끈을 풀어주고, 들어온 며느리는 가족으로서 엮여지는데 힘을 다할때
고부간의 갈등은 좀 풀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