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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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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하고 싶은날


BY miba21 2003-12-31

그냥, 누군가 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날.

남편도 아이들도 있지만, 얘기하고 싶을 수 없고, 그냥 울고 싶은 날,

 

하필면, 이 해의 마지막날에 이렇게 우울 할 수 밖에 없어서, 정말 미치겠다. 마땅히 나의 이야기를 적을 곳도 없고, 그냥 편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답답하다.

마음 놓고 한 마탕 울고 싶은데, 아이들은 웃어달라 떼쓰고, 정말 답답하다.

 

난 인생을 헛 살았나 보다.

이렇게 마음 터 놓고 얘기할 친구가 없다니?

내가........바보인 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