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매 고이고이 키워
시집장가 다 보내놓고도
자나깨나 조바심 내시며
평생을 살아가시는 부모님!
살아계실 때 섬김을 다 하라는 말을
머리에 뇌리면서도
어찌 그리 마음 뿐인지...
그동안의 시름
한순간이나마 기쁨으로 충만하게 해드리고 싶은 작은 소망마져도
아버지의 외로움이 되실까봐 자식들의 작은 소망을 접어 버리셨던 아버지....
그 모습이 더 저리게 아픔으로 남는다.
안고 안기며 노랫속에 아쉬움
뭍혀 버리려 애쓰는
자식들과 부모님 사이의 애뜻함이
더 눈물 겹게 만들었다.
생각만 해도 작구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우리 부모님....!!!
만수무강 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