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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BY 무뚝녀 2003-10-15

 

\"나 안사랑하지?\"  툭 내뱉는 남편의 한마디  어이가 없습니다.

 

임신막달의 아내에게 밤 12시에 닭튀김을 해달라합니다.

 

다른 여자들처럼 종알종알 말로 표현하는 타입이 아닌

 

내 자신을 가끔은 후회하게 만드는군요

 

입으로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꼭 씹어야 하는건지

 

세상에나 누웠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걸을때마다 밑이 빠질거 같아 죽겠는데

 

한 밤에 별걸 다 해달라는군요 진짜로...

 

남편만 아니고 아마 옆에 총이라도 있으면

 

단번에 \'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