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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4

풋사랑!


BY 희망... 2002-06-14

오래전의 인연으로
다시금 서로에게 다가서는 두사람이 있었다.
두사람은
이미오래전에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서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었다.
여자에게는
남편과 두아들이

남자에게는 아내와
이쁜딸과 개구쟁이 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두사람
친구라는 이름아래
서로의 소식을 전하면서
가끔은 가슴조이며
가끔은 행복을 느끼면서
아주.......긴
2년을 보냈다.
정말 친구라는 이름아래..

서로는 이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늘 긴....영원한 이별을 꿈꾸면서
2년을 보냈다.

어느날인가
그여자는 맘속으로 이별을 약속했고
그남자는 그여자의 맘을 알았는지
더이상의 연락을 주지 않았다.

그여자...먼저
이별을 꾸꾸었는데도
긴...시간의 혼자서 벅차하더니만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여름을 맞이하더니
그남자의 행복을 두손모아 빌었다.

그리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맘속으로 고함쳤다.
그리고는 절대로 풋사랑이 아닌
너무나 사랑해서
상대방의 행복을 깨뜨리고싶지 않아서
존중하는 맘으로 서로의 길로 조용히 돌아갔다.

그래서....
두연인은 오래전의 친구라는 이름이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늘.....행복을 빌수는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