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무도 이 넘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사람이 없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서...-.-+
요즘은 여자애들이 조숙하야,
초딩 3-4학년만 되어도 이 넘을 사용한다는디...
그 때 부터 시작하야,
마흔을 훌쩍 넘어 거의 오십이 될 때 꺼정,
임산부, 할매, 갓난애.....를 제외한
여자라고 생겨묵은 인간은,
이 넘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됨다.
왕딸기네 집은 이 날개값만 해도 모으면, 집 한채 값? 개 집?
*70년대 초창기 시절=>
처음, 이 넘을 사용할 땐, 날개가 어딨노?
옥상에 펄렁거리는 아기들 것과 구분 안됨.
*80년대 원시시절=>
빨간 빤수, 일명 위생 빤수 시절.
메리야수 가게에 빨간 빤수 사러가기도 워찌 그리 부끄럽던지...
코텍스로 통하던 시절!
왓따매! 뭣이 그리 길고 두껍숨까?
게다가 음향효과꺼정? -.-;;;;;
흐미~~~
(때는 바야흐로)
*90년대 첨단 날개시절!
날개 종류도 무지 많슴다.
크기, 길이, 날개 생김새도 가지가지!
그럼 각 회사의 날개를 나름대로 분석해 볼까 함다.
1. A회사 날개=>촉감 보통,
디자인이 영 인체공학과 맞지 않고(특히 날개 위치),
착용감이 떨어지거나, 두께가 장난아니거나,
원터치 포장이 아님.
부직포 포장이라 개봉시 저소음이나,
10개들이라 가격이 좀 싼 편임.
역쉬 A회사 다른 날개=>촉감 별로, 디자인 그럭저럭,
두께 만족, 비닐 포장이라 개봉시 약간의 소음이 발생.
그러나 인기가 좋은 이유는,
회사의 이미지와 광고의 효과가 아닌가 생각됨.
2. B회사 날개=>외국(일본)의 브랜드인데,
원터치 포장으로 호감이 가는 제품이나, 촉감이 많이 떨어짐.
광고가 판매에 한 몫하는 느낌이 농후함.
(역쉬 여자와 광고는 밀접한 사이?)
탈취 성분이 첨가된 업그레이드형 날개로 고객의 눈길과 손길을 사로잡음.
효과는 좀 있는 듯하나, 역시 중요한 것은 가격이 매우 ??
3. C회사 날개=>순수 우리 자본, 우리의 브렌드를 자랑하는 이 회사의 날개는,
가장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로, 쟁쟁한 경쟁회사를 누르고 당당히 자리잡은 듯 했으나,
광고부족인지, 고객들의 선호도가 좀 떨어지는 듯 함.
촉감=보통, 두께=초박, 여기서 이 회사의 날개가 한수 떨어지는 느낌을 감출 수 없는데,
이 회사에서는 아직 탈취 성분이 가미된 날개가 아직 생산되고 있지 않다는 것임.
4. D회사 날개=>아!!! 누가 멸망의 역사를 논하는가?
이 회사에서 나온 날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음.
"여자의 몸에 좋은 쑥!"
이 얼마나 매혹적인 문장임까?
탈취도 하고, 몸에도 좋은 쑥이 함유된 날개라는 것 아님까?
그러나, 아쉽게도 이 회사의 쑥날개는 곧 자취를 감춰야만 했으니...아쉽도다. 쑥날개여.
게다가 인체공학꺼정 배려한 디자인!
이 회사 모든 날개의 단점이라면, 날개의 생명인 접착력이 무지 없다는거...
접착띠가 있으나 마나? 날개도 있으나 마나?
날개가 날개 구실을 못하니...아예 없는 게 낫지. 무늬만 날개?
날개 달았다고 비싸기만 하더니...ㅉㅉㅉ
그러나 회사가 망함시롱 어쩔 수 없이 날개도 날개를 접어야 했으니..... 불쌍한 날개!
5. 이 모든 날개의 동생 쯤 되는, 날개없는 빤수 라이너!
첨에 이 넘이 수퍼에 얼굴을 내밀었을 때,
누가 살까 상당히 의심했었었는데,
껄쩍찌근한 여행기간 중이라던가,
매직데이가 끝나갈 무렵이라든가,
매직데이가 다가올 것만 같아 불안에 떨 때... 이 넘이 효녀!
가장 날렵하고, 가장 값이 싸지만,
갑자기 대형사고(?)가 터지면,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단점이 있음.
6. 이 모든 날개의 왕언니뻘 되는 오버나이트!
크기? 두께? 길이? 크기와 두께, 길이로 하면,
당연 짱!이자, 왕!
가격? 별루 비싸지 않음.
왜냐구여? 암시롱~ ^^; (취침용이니깐...)
사용효과? 별로!
자고 일어나 보면,
엉뚱한 곳에 방사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
쓸데없이 두꺼움.
7. 손가락처럼 길쭉한 템포!
미스터 맘마? 영화에서 최진실이 사용한 걸로 나오는...
첨 출시할 때, 광고에서 매직데이 기간이라도,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것을 호기심 삼아 한 번 사용해본 적 있음.
자궁암의 원인이 된다는 뉴스가 한번 나가고 나선,
찾는 사람이 없어서 안만드는지?
아님 아직도 소수의 매니아를 위해 생산하는지?
함튼, 사용법? 무지 힘듦.
종류=쥬니어용과 레귤러! 두가지.
여러가지 날개를 나름대로 살펴보았숨다.
그러나 저러나,
날개가 넘 비싸!!!
날개 값 비싸다고, 열달계(?) 들수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것이,
드라큘라도 아닌 것이...